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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주저리주저리

[2009 첫 포스팅] "선 한 영 향 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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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원


삶의 작은 일에도
그 맘을 알기 원하네
그 길 그 좁은 길로 가기 원해
나의 작음을 알고
그 분의 크심을 알면
소망 그 깊은 길로 가기 원하네

저 높이 솟은 산이 되기보다
여기 오름직한 동산이 되길
내 가는 길만 비추기보다는
누군가의 길을 비춰준다면
내가 노래하듯이
또 내가 얘기하듯이 살길
나 그렇게 죽기 원하네

삶의 한 절이라도 그 분을 닮기 원하네
사랑, 그 높은 길로 가기 원하네




 새해 첫 글은, 조금은 의미있는 포스팅을 하고 싶었다.
 
 예전 블로그를 뒤지던 중에,
 "소원"이라는 찬양 가사를 발견하고,
 가슴이 다시 뛰기 시작한다.

 내가 왜 공부하고, 내가 왜 존재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을 때,
 학원 선생님께서 이 찬양의 가사를 이야기하며 자신의 가치관에 대해 나눠주셨다.
 그 때, 깨달았다. 내가 살아야할 방향, 내가 살고 있는 이유,,
 
 "선한 영향력"
 내 가는 길만 비추기 보다는, 누군가의 길을 비춰준다면,
 내가 주인공이 아니라, 나를 통해 누군가가 드러나고, 사랑이 드러난다면,
 정말 정말 값진 인생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나를 통하여 한 아이가 행복하고,
 나를 통하여 내 친구가 행복하고,
 나를 통하여 내 가족이 행복하고,
 나를 통하여 대한민국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바람,
 
 행복을 전하는,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나"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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