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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꽃이라고 할 수 있었던, 추암 해수욕장 .
너무 가고 싶었던 곳이라 기대도 많이 했는데,
기대했던 이상으로 좋아서 대만족 ^-^
일주일의 짧은 시간동안의 빠듯한 여행 일정 때문에
쉬지도 못하고, 잔깐 보고 이동하고 잔깐 보고 이동하고,,
아쉬움을 항상 항상 달래며 돌아섰지만,
이번 만큼은 안되겠다 싶어 일정을 늦추고 물놀이를 하기로 하였다.
올 여름엔 물놀이를 못하게 될 줄 알았는데,
둘이서 아주 아주 재미나게 물놀이를 하고 돌아왔다는, ^^
바닷물도 예쁘고, 깨끗하고, 너무너무 완벽했던 추암,
진짜 오래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언제라고 또 가고 싶은 곳,
바닷물 색깔이 절대 잊혀지지 않는,
그 푸른 바다와 , 맑은 하늘 덕분에 더 빛나는 바다.
다시 추억해도 황홀한 바다.
추암 촛대바위,
이 곳에서 일출을 보는 것이 원래는 목적이었는데,
추암에서 일출이 그렇게 멋있다고 한다.
다음에 갈 때에는 꼭, 일출을 보겠다는 다짐을 하고 ^^
어디서 낯이 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을 것 같은데 ~
전 국민에게 새벽을 알리는,
애국가 첫 장면을 장식하는 추암 촛대바위,
사진을 잘 못찍지만,
바닷 물 색깔, 맑은 하늘, 보이시나요?
그렇게 많은 나라는 다녀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바다로 유명한 필리핀, 태국 .
특히 파타야 바다보다 훨씬 더 아름답고 맑았던,
이게 우리 나라에 있다구요 !
(사실, 매번 서해만 가다가, 동해를 처음 가보는 거라서 생기는 감동일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래도,,, 너무 멋있었던 , 감동했던 바다^^)
참고로 팁 하나.
해물칼국수가 아주아주 맛있었던 집 ^^
경상도부터 쭉쭉 올라오면서,
전라도의 음식 맛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하였던 기회.
그런데 이게 왠,,,,, 기대도 하지 않았던 곳에서
감탄할 정도의 맛을 보다 ^-^
한 철 장사라서, 맛집 소문도 잘 나지 않을 것 같지만,
아주머니.... 너무 너무 맛있었어요 ^0^
횟집이 즐비한 동네에서 좀 저렴하게 끼니를 떼우고자 들어갔던 곳인데,
1인분에 5천원, 저렴하기도 저렴하지, (바가지도 없구 ^^;)
깍두기 맛을 보고 난 후부터 친구랑... 오, 이 집 괜찮은데?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분들 참고하셔요,
발한이 아무래도 묵호보다 더 먼 곳인 것 같은데,
묵호에서 이 버스를 타려다가 시간이 맞지 않아서 못탔었거든요. ㅠ
동해역에는 아마 30분 후 쯤 도착하지 않을까,
정확한 정보는 아니지만, 버스가 아주아주 조금밖에 없다는 걸 기억하시라구 ^^
추암찍고 왔다는 나만의 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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