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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크리스챤/묵상 및 나눔

[고난주간 둘째날] 십자가는 나의 죄를 대신하기 위함이다

[고난주간 둘째날]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라(갈3:13-14)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것은 우리의 추악한 죄를 대신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본질상 진노의 자녀(엡2:3)이며 전적으로 타락한 존재입니다.
예수님은 군병들의 침뱉음과 수욕까지 당하시면서 끝까지 우리의 죄를 위한 십자가를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못을 택하신 그분은 침도 택하셨습니다.
죄인들에게 성인의 얼굴을 주시려고 죄 없으신 분이 죄인의 얼굴을 취하셨습니다. 하늘 보좌에 앉으신 분이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으셨습니다.
그것은 다른 이유가 아닌 우리의 추악한 죄 때문이었습니다.




 

<예수가 선택한 십자가>

#2. 내가 너의 어두운 면을 담당하겠다.

- 미녀와 야수 이야기

 미녀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야수는 어떻게 되었을까? 미녀는 야수에게 입맞춤을 하면서, 야수가 왕자가 된다. 

 우리 예수님은, 추악한 야수와 같은 우리를 위해 친히 야수의 몸을 입고 이 땅 가운데 내려오셨다.

 귀한 영광스럽고 명예스러운 일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죄"를 위한 것.

 내가 나의 죄를 봐도 다시 보기 부끄러울 정도로 수치스럽고 창피한데, 그 죄를 위해 목숨까지 아끼지 않앗던 그 사랑.

 군병의 침, 수욕, 모욕.... 그런 것 까지 꼭 당하셔야 했을까.

 그 군병들의 죄까지도 대신하시겠다고, 자기에게 침뱉는 그 순간에도.. 인간의 추한 죄의 끝을 볼 때까지도 ... 그 죄를 위해 십자가를 포기하지 않으셨다.

 예수님은 충분히 십자가를 피할 수 있으셨다.

 십자가는 저주의 상징, 굳이 저주의 자리까지 내려가지 않더라도... 되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 저주의 길에 오르신 예수님, 그 사랑을 다시 한 번 더 깊이 깨달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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