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재우기 성공하는 잠자리 플랜



아이 방을 꾸며주거나 동생이 생기면 아이를 따로 재워야 하나 고민하게 된다. 하지만 언제부터 꼭 따로 재워야 한다는 시기가 정해져 있는 건 아니다. 무엇보다 부모가 언제까지 아이와 함께 잘 것인지 나름 생각한 바가 있어야 하고, 그 시점에 아이가 따로 잘 준비가 됐는지도 중요하다. 어떤 방법으로 따로 재우기를 시도해야 할지 단계별 플랜을 계획해보자.
1단계┃규칙적인 잠자리 습관을 들인다
태아의 미각 세포는 임신 7~8주부터 발달해 14주 정도면 거의 완성된다. 신생아는 단맛을 제일 좋아하고 신맛과 쓴맛을 싫어한다. 짠맛은 3~4개월쯤 되면 구별한다.
아기는 뱃속에서부터 이미 자기 나라 특유의 음식 맛에 익숙한 채로 태어난다. 이는 태내의 양수에 자기 나라 고유의 음식 향이 배어 있기 때문. 따라서 엄마가 임신했을 때 단 음식을 즐겨 먹었다면 그 맛에 이미 익숙해 있게 마련이다.
2단계┃애착물을 만들어준다
아이가 좋아하는 인형이나 이불과 함께 잠자리에 들게 한다. 애착물은 혼자 잘 때 무서움을 덜 느끼게 도와줄 뿐 아니라 심리적인 안정감도 찾을 수 있다. 애착물에 이름을 붙여서 아이의 친구를 만들어줘도 좋다.
4단계┃잠자리 위치를 바꿔본다
본격적으로 아이 방에서 따로 재우기 전에 부모와 함께 자는 방에서 이부자리의 위치를 바꿔서 깔아준다. 이때 아이는 엄마와 좀 더 떨어진 곳에서 재우는 것이 좋다.
Checklist 혼자 재워도 될까?
따로 재우기를 시도하기 전에 아이가 엄마와 떨어져 잘 준비가 되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만 3세가 지난 아이라면 다음 항목을 확인해보고 따로 재워도 되는지 체크해본다.
□ 낮 시간에 엄마와 떨어져도 1~2시간은 찾지 않는다.
□ 서툴지만 혼자서 옷을 입거나 밥을 먹으려 한다.
□ 잠자는 시간이 규칙적이다.
□ 자신만의 공간에서 노는 것을 좋아한다.
□ 한 번 잠들면 아침까지 깨지 않고 편안하게 잔다.
□ 따로 자는 것에 거부감을 보이지 않는다.
□ 동생 앞에서 의젓하거나 따로 자는 언니나 형이 있다.
□ 특별히 컨디션이 나쁘거나 아프지 않고 건강하다.
□ 엄마와의 약속을 곧잘 믿고 따른다.
□ 낮잠은 엄마 없이 혼자 잔다.
□ 젖병도 떼고 대소변도 잘 가리며 자신의 의사를 말로 표현할 수 있다.

* 위 항목에서 6개 이상 해당되면 따로 재우기를 시도해본다.
3단계┃아이 방을 꾸며준다
아이가 자다가 눈을 떴을 때 친숙하게 느끼도록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캐릭터로 방을 꾸며준다. 이때 아이가 직접 벽지나 침구 등을 고르도록 하는 것도 좋다. 또한 자다가 눈을 떴을 때 무섭지 않도록 은은한 취침용 조명도 마련한다. 이렇게 방을 꾸며준 후에는 아이 방에서 노는 시간을 늘린다.
5단계┃아이 방에서 잠들 때까지 옆에서 지켜준다
아이 방에서 아이가 완전히 잠들 때까지 엄마가 옆에서 지켜준다. 아이에게 “엄마랑 함께 자자”고 거짓말하며 재우는 것은 옳지 못한 방법. 아이가 자다가 깼을 때 엄마가 없으면 따로 자는 것 자체를 거부할 수도 있다. 차라리 “자다가 무서우면 엄마가 언제든 달려올게”라고 말하는 것이 낫다. 아이가 바뀐 잠자리에 불안해하면 일주일 정도 엄마가 아이 방에서 함께 자는 것도 좋다.
6단계┃이불을 덮어주고 혼자 잠들게 한다
아이가 자기 방에서 잠드는 것이 익숙해졌다면 혼자 잠드는 습관을 갖게 한다. 아이가 침대에 누우면 잠자리 인사를 하고 불을 끈 후 엄마는 방에서 나간다. 이때 방문을 살짝 열어두고 아이가 보이는 위치에서 잠드는 모습을 지켜봐준다. 아이가 엄마를 찾을 때는 방문 밖에서 대답해준다. 이 과정을 넘어서면 엄마가 옆에서 지켜보지 않아도 아이 혼자 잠들 수 있다.
생후 6개월 이전 따로 재우기
미국처럼 어려서부터 따로 재우려는 계획을 세웠다면 목을 가누기 시작하는 생후 4개월에서 6개월 이전에 따로 재운다. 생후 6개월이 지나면 엄마와 애착이 형성되고 낯가림이 시작되어 따로 재우기 힘들어진다. 아이가 배가 고파서 새벽에 깨지 않도록 재우기 전에 충분히 수유하고 기저귀도 갈아준다. 아이가 잠들 때까지 옆에서 지켜보고, 아이 방과 부모의 방은 문을 살짝 열어두어 울음소리 등이 잘 들리게끔 한다.


 출처 : 베스트베이비

Posted by 기분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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