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
 언니가 꼭 보자고 - 꼭 보고 싶다고 해서 보게 된 건데..
 오랜만에 본 영화기도 하고, 원래 멜로를 좋아하는 편이라
 가볍게 즐기면서 봐주었ㅈㅣ.
 또 , 여자, 남자의 연애 심리를 다룬거라 흥미롭기도 했었고,, 
 
 여자인 나에게는 몇 가지 고민거리를 남겨주었는데, 남자분들... 공감하셨나요? 이 영화 ?





동거 7년차… 제니퍼 애니스톤♡벤 애플렉
; 평생 사랑한다고 하면서, 같이 살고 있으면서, 자신을 도와주는 것을 좋아하면서, 결혼은 왜 싫다고 하는 건지 ... 이 사람도 자신한테 반한게 아니었나...
 프로포즈를 하지 않는 남자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결혼식을 '장례식'이라고 헛 발음을 할 정도로,, 그렇게 끔찍할까,  
 누가 결혼을 그렇게 끔찍한 일로 만들었을까, 
 그렇다고 결혼을 하지 않는 남자,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는건가..
 어쨌든, 사랑과 결혼 항상 같은 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여자들은 결혼 생각 없는 남자의 100% 애정을 확신할 수 없다는 것, 그것을 잘 그려낸 커플 .






 우연히 슈퍼에서 마주친 남자, 솔직하게 유부남이라고 밝히는데 - 확실히 마음이 있는 것 같은데.. 결혼이 발목 잡은 커플 ? _ 스칼렛 요한슨♡브래들리 쿠퍼
 엄연히 불륜, 스칼렛 요한슨도 남친이 있었잖아 - 참 도발적인 분 , 
  자기가 원하는 대로, 본성을 그대로 인정하는 커플이었다. 
 헛다리 짚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와 달리, 그런대로 남자도 여자에게 끌렸지만, 유부남이라는 상황이 가로막는 ? 
 결혼 왜 했냐는 질문, 대학때부터 사귀다 어쩔 수 없이 했다는 대답. 
 이 영화 의도는 뭐니 ? / 
 결혼 후에도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나면 마음 가는대로 즐기고, 약간의 죄책감 정도 가져주면 되는것? 
 이미 마음 없는 사람과 안되는 걸 알면서도 이미 마음을 주체 할 수 없는 사람, 
 어디에 내 마음을 두어야 하는건지.. 혼란스러워하는 그, / 결국 무얼 택한것이니....? / 
 남자는 이렇다, 한 마디로 남자 심리를 정의할 순 없겠지만, 아무래도 이런 남자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지만, 무엇부터 잘못된 거고 어디서부터 잡아가야 하는건지 - 참 어려운 숙제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친구에서 연인으로, 원래 그런거래. _ 지니퍼 굿윈♡케빈 코넬리

사실 가장 눈에 들어왔던 커플이었고, 가장 인상적이었고, 영화 보는 내내 계속 생각하게 되었고 ..
그렇다고 이 커플이 큰 특징이 있다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이 영화에서 보여주고자 했던 메시지를 많이 담고 있었던 것 같다. 상상속의 나라에서 이미 자신은 모든 남자의 여자이고, 그들은 자신에게 반했다고 단정지어버리는 지니퍼 굿윈의 생각에 찬물을 끼얹는 코넬리. 연애는 정석이고, 그것의 예외는 없다고 하며 지니퍼 굿윈을 바깥 세상으로 꺼내려고 한다. 
 소개팅 후에 조언을 구할 때마다 그 남자의 심리에 대해 얘기를 하며 / 연애 코치를 해주던 코넬리가, 어느 순간 사랑에 빠진 것을 확인하는데 - 
 

 그런데 내가 가장 화나고 기분이 나빴던 이유는... 지니퍼 굿윈, 어떤 남자든 자기 좋다고 해주기만 하면 OK인거니? 코넬리가 좋아한다고 고백할 때, 그 순간에 바로 돌아서는건 , 뭐니? 
 여자는 남자의 봉인거니? 
 남자가 여자에게 관심이 없으면 끊어야 하는거고, 관심을 가져주면 냅다 고맙다 받아야 하는거고, 
 여자도 사랑의 주체라는 점, 잊지 말라고 - 
 물론, 영화에서 얘기하고 싶었던 것은 그가 당신에게 반했다는 착각으로 괜히 정도 없는 사람한테 헛수고 하지 말자라는 거겠지만, / 관심이 없는 그에게 정말 매력을 느끼고, 진지하게 만나고 싶다고 생기는 사랑의 마음이 생기면, 그건 얘기가 달라지는거 아니니?





 
 나도, 여자들이 착각과 환상 속에서 남자들의 눈길 하나도 저 남자 나 좋아하나봐, 관심있나봐 - 모든지 좋은 쪽으로 해석하고 남자를 오해하고, 그 오해의 구렁텅이 속에 빠트려 곤란하게 하는 모습이 참참참으로 싫은데,
 그런 착각 한 방으로 섣불리 시작하는 연애,
 혹은 자존심 버려가며 쏟아붓는 에너지,,
 너무 아까운데 - 
 
 그래도 기억할 것은,
'나는 언제나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다는 것'과,
 '그 남자의 관심'으로 먹고 사는 여자가 아니라는 것. 


 그리고 남자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는, 
 "당신이 여자한테 반했다"는 착각 심어줄 행동은 하지 말라고 - 
 아주 작은 반응에도 그런 착각을 하는 문제의 여자도 있지만, 아주 작은 관심에도 자신이 좋은 남자라는, 괜찮은 사람이라는 것을 너무 지나치게 자상한 태도로 여자를 홀리는 것 또한 심한 문제라는 것! 얘기해주고 싶었다. 
 









Posted by 기분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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