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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oSing!/한국

[안동] 하회마을 / 꼭 다시 가고 싶은 그 곳,




 안동,
 무엇 때문에 안동에 그렇게 끌렸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꼭 가야 했던 안동이었다.
 여행 계획을 세울 때도, 안동은 가장 먼저 가야겠다고 정했던 곳이었고, 그래서 더 기대했던 곳,

 계획의 급 수정으로 반나절 지내게 되어
 하회마을 구경도 마음만큼 잘 많이 하지 못했고,
 도산서원도 가지 못하고,
 안동댐도 못갔지만,,
 그래서 다음에 꼭 다시 오겠다고 약속하고 돌아온 그 곳,

 진짜 다시 가고 싶다 - 안동 .




 안동에 다녀온 지인이 안동찜닭을 먹어봤더니
 전주에서 먹은 안동찜닭보다 별로였다고 그래서 그렇게 많이 기대를 안했는데,
 안동찜닭을 보는 순간 우리는 모두 입을 쩍,
 우선 양부터 장난 아님 ,
 그냥 그대로 감동 +ㅁ+
 맛도 괜찮고, ㅋㅋㅋㅋ 

  가기 전에 시장 입구에서 주민으로 보이시는 아주머니께, 어디가 맛있냐고 물었더니,
 자세히 가르쳐주시더군용 , 
 안동에 가면 꼭 안동찜닭을 먹고 오시길 ! ㅋㅋ





 안동 하회마을,

가는 도중에 양말도 말리고 ^^


 안동역과 터미널이 가까웠기 때문에 
 숙소도 그 근처였다. 
 여행 가기 전에 유일하게 알아보고 간 버스 시간표 .
 안동역 근처에서 8시 40분에 버스가 있는 것을 확인했었지만,
 나의 불찰로 50분으로 착각한 것,
 어쨌든 주변 분들의 도움으로 안동하회마을 입구까지만이라도 가려고 버스를 기다렸는데,
 (하회마을 입구에서 하회마을까지 3km정도 ,ㅠㅠ)
 버스 기사 아저씨가 한 정거장 가니 옆 차로 갈아타라고 하신다,
 그리고는 옆 차 아저씨께 하회마을까지 태워다드리라고 부탁하시는데,
 알고보니 버스정류장에서 우리가 워낙 큰 소동을 피워 - 우리의 사정을 알고 부탁하신것,
 덕분에 하회마을까지 버스 택시로 슝슝,
 한 정거장도 쉬지 않고, 내립다 달리시는 덕분에 생각보다 빠른 시간에 도착할 수 있었고,
3km는 걷지 않아도 되었다, ^^

 

 하회마을 도착,
 도착해서 하회마을까지 1Km정도 또 걸어들어가야 한다.
 500원짜리 셔틀버스가 있었지만, 걸어가는 것도 맛이라고 생각하고 ㅋㅋ 천천히 ,
 가는 길에 보니, 물돌이 길이 보인다.
 하회마을의 뜻이 물이 마을을 감싸고 있다고 해서 하회라고 하던데 ,











시간이 없어도 할 건 다 하고 가야지, 
 
 소원을 써서 걸 수 있는 삼신당 골목, 이미 많은 사람들이 수 많은 소원을 쓰고 간 흔적이 있더라고요.

 나랑 친구도 한 마디씩 적고 ^^ 기념 촬영까지 ~

 와우 와우,













 하회마을은 전통 한옥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단순히 전시하는게 아니라 실제로 그 곳에서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그래서 구경하는데도 조심스러웠지만 - 더 자연스럽기도 하고, 
 한가지 재밌었던 것은, 한옥인데 그 속에 파브 평면 티비가 있었던거,
 ㅋㅋㅋㅋㅋ 한참 웃었네 - 



 그네타기 도전, ㅋ
 오랜만에 타는 거라서인지 슝슝 안나가서 속상했지만,
 그래도 재밌었다규 ㅎㅎㅎㅎㅎ









 시간이 없어서 나룻배를 타고 부용산까지는 가지 못했다.
 부용대에 꼭 올라가보고싶었는데 ,
 친구는 저 모래밭에 앉아서 경치를 오랫동안 감상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래서 꼭 다시오기로, ,
 나룻배는 2000원인가밖에 안하는데,
 개인이 하는 거라 개인의 사정에 따라 나룻배 운영을 안하는 날도 있다고 ㅋㅋ
 안동에서 나룻배 타는 것도, 운빨 ?
 어쨌든, 다음에 꼭 다시 오겠어용 ㅎ




하회마을에 와서 하회탈 구경도 하고, 어디서 본 촬영컷 하나 . 웃는 모습의 탈, 아 기분 좋아지는데 ?









 떠나기 전에 먹었던 냉면,
 안동 시장이 근처에 있어서 먹을 거리가 많았지만,
 역에서 최대한 가까운 곳에 들어갔는데 -
 냉면에 수박이 있는게 아닌가,
 와우 , 완전 신기해.
 맛 없으면 어쩌지 걱정을 했지만, 맛은 다행이도 괜찮았다.
 오오옷, 이게 경상도 음식인가 ?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