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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여는 지혜/어린이집 이야기

어린이집 교사, 무시하지 마세요! - 1 -



교육실습과 보육실습을 해 보니..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너무너무 애쓰시더라.
물론, 중고등학교 쌤들도 힘드시겠고, 아이들 만나는게 ... 큰 일이겠지만, 

어린이집 교사는 하루 종일 아이들과 지내고, 아이들 뿐 아니라 부모님까지 챙겨야 하고,
아이들 건강, 컨디션, 먹는것, 입는것, 싸는것..
 보통 일이 아니지. 한 두 사람 낳아서 키우는 것도 힘들다고 징징대시는 분들도 있는데, 
 만 0세는 한 명이 세 명, 만 1세는 한 명이 다섯명...
 여간 힘든게 아니지...

 애 키우는 일이라고, 애 돌보는 '보모'처럼 천하게 생각하시는 분들 아직도 계실텐데,
 임용고시처럼 어려운 시험은 통과하지 않았지만,
 어린이집에서 지내면서 충분히 인내심 테스트, 인간성 테스트, 다 거치거든요!
 무시하지 말라구요. 
 어린이집에서 애들 잘못키워 올려보내면,
 초등학교 쌤, 중고등학교 쌤, 더 죽어나거든요~
 애들이 기억 못할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 때 경험이 평생 성격, 태도 결정합니다.
 물론 가정도 중요하죠. 그렇지만.. 낮에 가정 대신 보육이니깐, 가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깐, 처우도 올려주시고, 대우도 올려주시고, 봉급도 올려주시고, 인식도 개선시켜주세요!
 사일 했는데, 온 몸이.. 쑤시고 피곤하고,
 다음 번엔, 교육에 대한 이야기 좀 할게요.
 어린이집 교사가 몸으로만 고생한다고 생각하면 절대 금물. 
 어린시절의 교육..... 어린시절의 상호작용. 어린시절의 관심과 사랑.
 가정과 어린이집 교사로부터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