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Style/영어공부하기

[어학연수 일기] 090114 Wed


영어 공부는 너무 어렵고, 끝이 없다는 생각을 했다.
영어가 어렵다는 생각은 점점 버리고 있는데, 공부가 끝이 없다는 생각은 한다.
지금 당장 무엇부터 시작해야하고, 무엇부터 공부를 해야할지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거라는 생각도 했다.

1:1 시간에 녹음해서 다시 들어보면서 공부하는 방법이 좋다고 해서 녹음을 꾸준히 하고 있는데,
 그걸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에 대한 고민을 꾸준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오늘 영어 공부를 하는데, 조금은 노는 시간도 있었고, 집중하지 못했던 시간도 있었지만, 분명히 해야할 것을 알고 있는 “Reading”외에는 무엇을 예습하고 복습해야할지에 대한 생각부터 들어, 혼란스러웠다.

이러니 어쩌면 좋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열심히 한다고 말하고 싶은건가? 뭔지 모르겠다 내 마음을.

 
 영어가 삶에서 필요하니깐 공부를 하는 거고, 여기 온 것은 좋은 기회다. 그러니깐 한 시간 일분 일초를 아껴서 공부를 해야 한다. 그런 마음이 진짜 속안에도 있는거지?

 꿈틀꿈틀, 영어 공부를 잘하고 싶어서 꿈틀거리는 마음, 자신감이 떨어지기도 하고, 다른 무언가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할지 고민을 하기도 하고, 모르겠다 복잡하게 사는 내 모습. 어떤게 행복한건지.. 나도 잘 모르겠다.

 여기에서 후회없이 , 큰 그림을 보고 내가 열심히 해서, 내가 더욱더 성장해서 더욱 멋진 아동전문가로 더욱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무척이나 기대한다. 기대 한다..

  어쨌든, 어쨌든 나는 영어공부를 해야 하고, 내가 열심히 해서 영어에, 그리고 나 자신에게 자신감을 부여할 수 있을 때, 진짜 아동을 위해서 무언가 해낼 큰 위인이 될 수 있을거라는 느낌이 든다. 행복하다. 이런 꿈을 꿀 수 있어서. 꿈이 없는 자는.. 무슨 생각으로 이 세상을 살까. 정말 정말 궁금하다.

그렇지만, 지금 당장 내가 어디에 집중하고 무엇을 공부할 때 큰 성과가 있을까. 시간이 굉장히 짧다는 생각을 어제도 했고 그제도 했고 계속 계속 했지만, 정말로 무엇이 중요한지 저녁에 무얼 공부하면 좋을지 심각하게 고민해봐야겠다.

  힘을 내자. 힘을 내자.!

 

'Life Style > 영어공부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필리핀] 1월 18일 지갑잃어버린 날 ㅠㅠ  (0) 2009.03.25
09 01 15 금요일.  (0) 2009.03.25
[필리핀] 090113 화요일  (0) 2009.03.25
[필리핀 어학연수] 090109 Friday.  (0) 2009.03.25
Come back, and then...  (2) 2009.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