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아이들 일상'에 해당되는 글 21건

  1. 2019.09.11 190911 육아일기
  2. 2019.08.11 4개월 아기 중이염
  3. 2019.07.26 우리 아기 백일상, 기브조이 '시크릿가든'
  4. 2019.04.14 [칸샤 D+6] 모유 수유와 황달
  5. 2018.05.17 [육아 중 단상] 어린 시절의 나를 직면하게 됨
  6. 2017.11.24 D+48-51
  7. 2017.11.14 셀프 1개월 촬영
  8. 2017.11.10 복덩이 만난 날
  9. 2017.11.10 38주
  10. 2017.11.10 37주

 

 why not change the world? 

 고등학교 때 가고 싶었던 대학교의 표어

 발도르프 축제에 갔더니 "세상을 변화시키는 배움"

 발도르프가 진리는 아니지만 내가 실천하고 싶었던... 우리 아이들을 세상을 바꿀만한 힘을 가진 사람으로 키우고 싶다.

 내면이 강한 아이들,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아이들.

 세상의 문화에 휩쓸리지 않고 오직 마음을 지키는 아이들..

 

 "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 12:2)"

 

 유대인 자녀교육 책을 ㅇ릭으면서

 우리 아빠가 가지고 계셨던 양육관이 무엇인지 조금 알 법 했다.

 나도 완벽하게 아이들을 키울 수는 없지만

 인재, 세상에 성공하는 사람은 아니더라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는 지혜가 있는 아이들로 성장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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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는 둘째라 그런지 ㅠㅠ
아프기도 더 자주 아픈 것 같아요.

조심해야지 하면서도 첫째 딸이 있으니 외출도 더 잦고
세심하게 못 보살펴주는 것 같아 미안해요 ㅠ

한달 막 지났을 때 처음 열도 났고 ㅠ
38도 ... 해열제 안 먹이고 지켜보다가 소아과 갔더니 열 날 시기 아니라며 큰 병원 가라는거 ...
조금만 더 지켜보면 안되냐고 물어보고, 해열제 안 먹고 열 떨어져서 큰 병원 안가고 지나갔네요 ㅠ
원칙은 바로 응급실인데...
첫째 감기 옮았을 가능성 있고 콧물 증상도 있어서 한 번 더 지켜보라고 하셨어요
아무래도 응급실가면 뻔히 아니까 ㅠㅠ
피뽑고 소변검사하고 신생아는 뇌척수액 검사까지 할 수도 있으니 ㅠㅠㅠ


만 4개월 되기 전의 우리 아가
기침, 콧물 ㅠㅠ
거기에 그럭그렁 가래 소리까지 ㅠ
휴 ㅠㅠ
원래 병원을 안 가려다가 ....
기침 콧물은 금방 낫겠지라고 가볍게 생각한 엄마 잘못

중이염 초기라고 ㅠ 빨갛게 부었고 세균 작용 중이라 항생제는 먹어야한다고 하심
기침 소리 듣고 안에서 있는 가래가 썩어 균 작용 하지 않도록 기침 시켜주는거 연습하고
약 처방 받음 ㅠ

모유 외에는 먹어보질 않아서 아기가 약을 거의 뱉음 ㅠ
후아 ............

항생제라 시간 지켜서 먹이려고 하는데
첫째가 약을 다 쏟아서 재처방 받으려고 병원에 왔다
주말이라 그런지 대기가 어마어마 하넹 ㅠ
한 시간 반을 기다림 ㅠ

약을 가방에 넣어둔게 잘못 ㅠ

첫째가 그 병뚜껑을 열 수 있을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그거 다 마셨으면 더 큰일날뻔 ㅠ
쏟아서 1미리도 안 남아 병원 가게 한건 조금 많이 화가 남
그래도 어쩌겠어 ㅠㅠㅠ
딸래미 얼굴만 보면 “이 똥강아지. 엄마 화났어” 하고 얘기했으나 1도 심각해지지 않음
네가 잘못하긴했으나 그 상황에 열면 안되는 약을 인지할 나이도 아니고 잘못이 뭔지도 모를 상황이기에 훈육은 크게 안함 ㅠ
약은 어린이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놓는걸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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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샤가 태어난지 벌써 백일 :)

 오오오오마이갓 !

 

 첫째 키울 땐 백일 준비하는 것도 엄청 고민스럽고, 스크린샷 백만장은 찍어둔 것 같은데 ..

 둘째 백일 준비는 후딱후딱 ㅎ

 한 번 해봤다고 그런지 샘플 상 보고, 리뷰 찾아보고, 가격대 보면 감이 딱 왔다.

 첫째 어린이집 같이 다니는 애기 엄마가 추천해준 업체였는데 ..

 '기브조이'

 가격이 우선 착해서 마음이 쏠렸고, 네츄럴하면서 과하지 않은 데코가 좋았다.

후기를 찾아보면 '러브액츄얼리'가 많았는데, 나는 시크릿 가든이랑 어바웃타임이 마음에 들었다

 두 개를 골라놓고 신랑이랑 이야기하다가... 결국 고른건 '시크릿 가든'

 미술부 출신 신랑이 느낌 보고 괜찮다고, 깔끔하다고 오케이 해줘서 바로 결정 :)

 

 그래도 아쉬움이 남은 나는 ... 한 번 더 찾아보겠다며 인스타 뒤지다가 이정도 가성비에 괜찮은데 없겠다 싶어서 바로 결재 !

  

 

 

 천장 데코하라고 보내주신 넝쿨을 위에 깔고, 백일 떡과 한 컷 :)

 

 블로거 정신 다 사라졌나보다 ㅎ 

 상 사진을 전체 샷만 남겨두고 ..... 디테일한건 하나도 안남겨놨다 ㅠ_ㅠ 

 

 테이블 빌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집에 있는 교자상 두개 붙여서 넉넉하게 차려봤다 

 과일 고르는 것도 백만번 고민 ㅎㅎ 결정장애가 있어서 ㅠ_ㅠ 

 '시크릿 가든'은 유리잔으로 데코하게 되어 있는데, 꿀떡이나 수수떡을 담아도 좋을 것 같은데 

 우리는 떡에 큰 의미 두지 않기로 했으니 백일 떡으로 대신하고 

 아이스크림 컵에는 체리, 자두, 망고, 용과를 담았다. 나름 '빨, 주, 노' 색을 고려해서 ㅎㅎ 

 청포도까지 놨으면 딱이었는데, 컵이 생각보다 작아서 아쉽지만 간결해보여 좋은 장점도 있다 

 기저귀 케익은 칸샤 태어났을 때 큰 언니가 선물해준 것, 

 복덩이 때도 백일 때 장식하고 애기 태어나는 친구한테 넘겼는데..

백일까지 이 케익을 가지고 있으면 기저귀 사이즈가 맞지 않아 사용할 수 없는 단점이 ㅠ_ㅠ 

명주실과 꽃 장식까지 깔끔하게 예뻤다 :)

 

 대여료만 6-7만원 .. 하루 잔치 치르는데 사진만 남기고 사라지는 돈이라 고민스럽긴 했다. 

 그 돈에 조금 더 보태서 내가 사서 하면 기념도 되고 좋을 것 같단 ... 

 그런데.... 조화 퀄리티도 그렇고, 화병, 촛대 등등 하나 하나 장식이 고급스럽고 깔끔해서 좋은걸로 사려면 6-7만원에서 해결 안될 것 같고, 

 그거 알아보고 결정하고 사고 하는데 쓸 에너지도 없어서 .... 

 하고나면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액자에 넣는 사진은 내가 직접 만든 발도장, 

 포토샵이 있으면 더 후딱 금방 만들었을텐데, 포토스케이프로 어떻게 어떻게 해서 만들었음 ㅎ 

 백일 기념으로 만든 세 장 ㅋ 

 백일 파티 모자 씌워놓은 것은 별로라고 해서 빼고 급하게 다른 사진 뽑아 넣었음 

 

예배 함께 드리기 :)

외할아버지 준비해주신 예배 감사하게 잘 드렸다. 

 

아기는 외할아버지 설교 말씀중에 졸았다.... 잠들었다... 

 살짝 재우고 사진 찍을 때 깨웠는데 울지 않아 어른들이 아주아주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 :)

 정말 순둥이 !!!!

 

 다양한 상 사진은 없고 ㅠ 

 각도 달리 찍은 건 한 컷 ㅎㅎㅎㅎㅎㅎㅎ 

 만족스러운 백일상. 

 백일끝맘 !!!!!

 

 업체는 여기 ~

https://givejoy.co.kr

 

GIVEJOY(기브조이)

우리아이의 특별한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드릴 기브조이 입니다:)

givejo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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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째 때도 황달 때문에 고생했는데, 둘째도 황달. 

 첫째 때 황달이 있으면 둘째때는 더 심하다는 말을 들었다 ㅠ 

 내일 소아과 외래가 잡혀 있어서, 이것 저것 물어보려고 하는데...

 여러가지 고민이 든다. 

 

 모유수유를 고집하고 있으면서도, 몸이 편하고 아기도 편한건 분유 수유 인 듯하고 ..

모유수유를 해야 아기가 똑똑해진다는 말은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먹여보니 힘들이고 노력하고, 자신의 일을 하기에는 모유수유가 아기에게 맞는 것 같다. 

 쉬운 길을 찾아 분유가 아니라고 모유를 주면 우는 모습을 보면서..

 태어난지 몇 일 되지 않은 아가들도 어렵고 힘든 일보다 쉬운 것을 택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그래도 힘든 일을 해야해!라고 강요하고 싶진 않지만, 그게 자연의 섭리이고 법칙인 듯한 생각이 든다. 

 

 지금 조리원에 들어온지 삼일째, 

 유별나다 싶을 정도로 밤수까지 다 하면서 ... (심지어 모자동실도 시도했다가 그냥 신생아실로 ;;)

 모유 +분유를 하고 있다. 

 선생님들도 엄청 귀찮으실듯 ;; 그냥 분유 먹이면 너도나도 편할텐데 애기 데려다주고, 다시 데려가고.. 

 

 태어난지 몇 일 되지 않았을 때, 3일 째까지만해도 모유 양이 적어서 그런지 열심히 먹여도 아기가 부족해하는 느낌이 들었었다. 

 바로 분유 보충 부탁드리고 했었는데...

 조리원 오기 직전에 가슴 마사지를 받아 젖 길을 뚫어놓고 나니 젖이 도는데 .. 

 후아... 부유방도 생기고 ㅠ_ㅠ 젖 몸살이 올까 두려울 정도 ;; 

 유축하면 6-70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아기가 열심히 빨고 충분히 먹으면 괜찮을 것 같은 생각도 들지만 

 우선은 황달 치료도 급한 문제니까 분유 보충을 꼭 부탁드렸다. 

 문제는 모유를 먹다가 자는 경우인데..;; 부족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바로 깨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우선 이 아이는 황달이라는 이유로 한시간 이내에 깨워서 분유 보충을 하는데, 그럼 처음 모유 수유 하는 시간부터 분유 수유까지 1시간 이상이 걸리는 것. 

 먹고 잠든 아기를 깨우는 시점에 대한 고민. 분유를 기준으로 깨우면 모유수유부터 다음 모유수유까지는 4시간 텀 정도 되고 ;; 

 배고프지 않아도 시간이 되어 일어나 먹는 느낌이 들어 모유를 열심히 빨지 않는다; 배고플때까지 기다리자니 텀이 길어지는거고 ㅠ 

 그게 반복되니 좀 이상한 패턴인 것 같아 고민이 된다 ;;

 그래서 지금 모유만 먹이고 재운다음 얼마나 더 자는지 지켜보고 있는 중 ... 

 모유로 충분할지, 분유 보충은 언제 어느 타임에 하는게 좋을지 고민이 되어서 ;;

 모유 15분, 20분 먹고 분유를 60ml 먹으면 많이 먹는거 아닌가?

 자연스럽게 아기가 빨고 싶을 때 빨고 ... 충분히 자고, 또 먹고 싶을 때 먹고 하는 패턴을 만들어주고 싶은데 ... ㅠ 

 휴 이건 이상하게 흘러가는 느낌 ㅠ 

 아무튼, 모유수유는 참 어렵다 

 

 제왕절개 후 배도 아프고, 상처부위도 아프고... 그렇지만 

 이제 어깨, 등, 손목도 아프기 시작 ㅠ 

 몸 회복이 중요하다고 해서 조리원에 들어왔는데, 이렇게 하다가 퇴소할 때 이도저도 안되면 어쩌지 하는 생각도 들고 ㅠ 

 하는 것도 없는데 아기 케어도 내려놓을 수는 없고 ;;

 조리원은 엄마를 위한 곳이고 무작정 쉬는 곳이라곤 하지만 ;; 

 사실 그건 내가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 커서 ㅠ 

 여전히 고민중이고 조리원에서 별난 엄마로 지내고 있는 중이다. 

 그래도 오늘 밤에는 데리고 자진 않을 것 같은데;;

 여기 시스템이 조금 바뀌어서 선생님 두 분이 7명 아기 보는데, 신생아실에서 자면 여기저기 아기들 울음소리에 깰 것 같기도 하구 ㅠ

 

 이래저래 그냥 데리고 자야지 했다가 결국 응가해서 부르고, 뭐해서 부르고.. 더 번거로워지는 것 같기도 하고 말이지 ㅋㅋ 

 참 어려운 출산 후 라이프, 

 단순하게 생각하고 버릴 것 버리면 되는데 ;;

 무튼 ....... 2주가 후회 없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 

 여기저기서 많이 도와주고, 또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들어온 곳이니.. 

 더 의미있고 귀하게 보내고 싶은 마음이 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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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를 키우면서, 요즘 많이 드는 생각은 ...

 내가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 되니 내가 어린 시절, 그리고 나를 키운 우리 부모님에 대해서 더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만 7개월을 채우고, 8개월이 되어가는데..

 허리에 힘이 생겨 스스로 앉으려고도 하고,

 엎어져 있다가 앉으려고 자세를 취하기도 하고,

 아직은 배밀이 수준이지만, 기려고 하기도 하고 ..

 점차 신체적인 발달이 균형을 잡아가고 있는데..

 

 그냥 문득 문득, 우리 엄마는 나를 어떻게 키웠을까 생각을 해본다.

 

 엄마의 희생, 헌신, 노력은 정말 대단했던 것 같지만,

 사실 어린 시절의 내 모습을 떠올리면 마냥 좋지만은 않다.

 상처 투성이고, 아이보다는 엄마의 일이 우선이었고..

 어린 아기였지만, 둘째였기 때문에 큰 아이도 있었고.. 내가 돌 즈음에 셋째도 임신하셨으니..

 정말 힘든 육아 전선에 계셨을 것 같다.

 

 한 아이만 붙들고 있으면서 오냐오냐 하진 않으셨을 것 같고,

 그냥 알아서 크게 냅뒀을 것 같은 모습... 딱 상상해도 !!

 잠깐이었지만 친정에서 산후조리하면서 엄마가 아기를 맡아주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 때 그러셨다.. 아기는 혼자 모빌보면서 놀게 냅두고 엄마 집안일 하시다가.. 아기가 칭얼거리는데도 바로 안아주기보다는 일에 열중하셨다.

 

 나도 ..... 그런 모습이 묻어난다.

 아기 놀게 냅두고 나는 집안일을 하는데, 아기가 울면 바로 가기보다는 상황을 살피고 내 일에 더 열중하다가...

 한계에 달했을 때 돌보아주기..

 생각보다 모성애가 강하지 않은가, 모성애보다는 내 할 일이 우선인건가... 싶다..

 그래서 미안한 마음이 묻어난다.

 

 신랑도 그렇다.

 신랑이 툭툭 뱉는 아이에 대한 말이 ...

 장난이지만, 그냥 아이를 존중하지 않은 것 같아 속상할 때가 있다.

 

 그 때마다 신랑의 양육 환경에 대해서 떠올린다.

 욕을 하시면서 키우셨던 부모님.. '썩을 놈'이란 소리를 매일 들으면서 자랐지만, 그게 욕이 아니라 사랑이었다고 이야기하는 신랑.

 우리 아기를 보면서 '계집애', '가시나'라고 하며 볼을 툭툭 건들이시는 시아버님.

 그 앞에서 나는 "공주님이라고 해주세요"라고 애써 말을 돌렸지만,

 우리 신랑이 어떻게 자랐을지, 상상이 되어 더 싫었다.

 

 엄마가 아픈 동생에게, '너 그렇게 할거면 엄마 가고 선생님 오라고 한다' 라고 얘기했더니 싫어하더라고...

 그 말을 듣는데.. 어렸을 때 나의 불안을 자극하며 '너 그렇게 하면 놓고 간다' 라고 엄포를 주었던게 떠올라 싫었다.

 한 마디, 한 마디 말 속에 ... 아이의 심리를 건들이며 힘들게 하는 모습들이 드러나는데..

 우리 엄마, 또 신랑의 가족들 ... 모두 무심코 던진 말들로 상처를 주고 받았을 것이다.

 

 '뭐 이정도 쯤이야'라고 가볍게 생각할 수 있지만,

 나도 그렇게 욕 얻어먹고 자랐지만 그게 사랑인걸 나중에 깨달았어라고 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그런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난 별로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구나,

 나를 가장 사랑하고 아끼고 존중해 줄 부모가 날 하찮게 여기는구나 생각할 수 있는 것.

 

 우리 부모님, 신랑의 부모님.. 좋은 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여전히 한켠에 ... 엄마가 날 최고로 많이 사랑할까, 정말 날 끔찍히 여길까... 하는 마음이 들 때가 있다.

 엄마의 헌신, 사랑을 떠올리면 그 마음이 들었던게 미안하기도 하지만..

 상처는 상처로 영원히 끌어안고 가게 될 듯..

 

 내 상처, 신랑의 상처 .. 우리가 극복하고 이제는 품고 가야 할 것인데..

 아이를 키우면서 자꾸 마주하게 되고, 직면하게 되자..

 '나는 좋은 부모가 되어야지' 라는 생각이 든다.

 '좋은 부모',

 정말 뚝딱하고 만들어지는게 아니니까..

 난 좋은 부모 하고 싶어도 무의식중에 무심결에 나오는 실수들로 상처 줄 수 있는거니까..

 좋은 부모, 완벽한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하면 할수록

 내 속에 보이는 헛점, 부족함을 더 직면하게 되며 낮아지는 자존감 ㅠ_ㅠ

 해결하는 것이 참 어렵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이 순간도 넘어가길 원한다.

 하나님께서 ..... 또 좋은 방법으로 인도하여 주실 줄 믿는다.

 

 나에게 주신 사명.

 

 '좋은 부모' 되기.

 아이의 입장, 마음을 잘 알아서 '선한 육아'하기 ..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 어렵지만 ..

 다시 기록으로 조금씩 남겨보며 힘든 육아 지혜를 구하며 해보고 싶다 :)

 

 

 오늘도 행복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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