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중 단상] 어린 시절의 나를 직면하게 됨
아이를 키우면서, 요즘 많이 드는 생각은 ... 내가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 되니 내가 어린 시절, 그리고 나를 키운 우리 부모님에 대해서 더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만 7개월을 채우고, 8개월이 되어가는데.. 허리에 힘이 생겨 스스로 앉으려고도 하고, 엎어져 있다가 앉으려고 자세를 취하기도 하고, 아직은 배밀이 수준이지만, 기려고 하기도 하고 .. 점차 신체적인 발달이 균형을 잡아가고 있는데.. 그냥 문득 문득, 우리 엄마는 나를 어떻게 키웠을까 생각을 해본다. 엄마의 희생, 헌신, 노력은 정말 대단했던 것 같지만, 사실 어린 시절의 내 모습을 떠올리면 마냥 좋지만은 않다. 상처 투성이고, 아이보다는 엄마의 일이 우선이었고.. 어린 아기였지만, 둘째였기 때문에 큰 아이도 있었고.. 내가 돌 즈음에 셋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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