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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크리스챤/나누고 싶은 글

[기세관 6강] 문화 '영화와 영성' 강진구교수님(고신대 국제문화선교학부교수, 영화평론가)

* 아톰
- 일본이 1945년에 망했는데, 1960년에 도쿄 올림픽을 개최한 나라. 급속한 성장에 대해 연구를 했음. 그 영향력에 '아톰'이 있었음.
'내가 누구며, 어떻게 살아가야할 것인가?' 이 고민을 하는 일본인에게 답을 주었던 영화
- 아들을 잃은 상실감에 아들과 같이 생긴 로봇 아톰을 만들었음. 키도 크지 않고, 작고 보잘것 없어서 쓰레기통에 버림. 그것을 어떤 박사가 키우는데 다른 친구들에게 놀림 받음. 절망에 빠져서 '난 누구죠?'라는 정체성에 대한 질문. ->곧 일본인의 질문이었음.
우주로부터 외계인이 쳐들어왔음. 지구에 위기가 닥쳤는데 싸우기 시작함. 승용차가 150마력인데, 아톰은 10만 마력이었음. 자기가 10만 마력의 힘을 가지고 있는 줄 몰랐음. 싸우다 보니 전력이 나옴. 결국 지구를 구함. 작고 보잘것 없었던 것 같은데.. ->작지만 강하고 아름다운 친구 아톰

* 정체성이 분명한 사람은 '절망', '교만'에 빠지지 않음.
- 절망 : 하나님의 능력을 부인하는 죄
- 교만 : 하나님의 은혜를 부인하는 죄
*정체성에 따라 '문화'를 만듦. 일본인의 정체성 '작지만 강하고 아름다움' -> 소니 워크맨(작지만 강하고 아름다움), 트랜지스터 라디오, 코로나(소형차)

*그리스도인 '정체성'을 바로 아는 것
- in the world
- out of the world
- Into the world

-한국인의 정체성(범죄와의 전쟁-유교에 입각한 위계질서)

*영화를 어떻게 볼 것인가? - 세상과 정체성.

* 혁명과 영화의 관계
-레닌: 사람들 마음에 '영화'로 불을 지르자
- 히틀러: 다큐멘터리 감독, 영웅화 시키는데 절대적 기여. 성공했음
- 김정일: 영화감독 신상옥과 최은희를 납치하여 인민을 위한 영화를 만들게 함. (나중에 오스트리아 영화제 빌미로 나와 탈북에 성공) 자서전 비화가 있음.

* 중요한 영화는 꼭 보라.
- 교회 망신 : 도가니(10월)
- 다행히 완득이가 조금 살려줌.
인정할 부분은 인정하고, 회개할 부분은 해야 함.

-> 영화는 사회의 거울과 같다.
세상 사람들은 교회를 모르면서 싫어함. 교회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로마서', '사도 바울'을 싫어하는 것이 아님.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의 잘못된 일면을 보고 싫어하는 것임.
- 사회복지시설이 '기독교' 때문에 욕을 얻어먹지만 기독교가 손을 떼면 세상은 엉망이 될 것임. (좋은 점, 나쁜 점 다 보여줌)


* 영화와 영성과의 관계에서 나타난 네 종류의 기독교인
1) 영화에 종속된 그리스도인 : 성경적이지도 못하고 주체적이지도 못함. 영화 제작자의 논리에 그대로 빠짐.
300, 스파르타에서 왕의 이미지가 좋지 못함. 백인 중심의 백인 우월주의 논리가 있는데.. 무엇이 옳고 그른가 판단하는 작업이 중요함. 영화는 계산된 상업 예술임. 논리에 빠져들게 되면 위험함.

2) 영화에 배타적인 그리스도인
: 영화를 안보는 것이 영성을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
영화로부터 잘못된 영향을 받을 위험은 적다. 그러나, 영화를 통해 세상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고 있어야 할 필요는 있다.
외국영화 중에 '아바타'가 우리 나라에서 가장 많이 본 영화임. - 현실&공상과학을 섞어 너무 훌륭하게 잘 만들었음. '나비족'의 정체성은 땅, 나무 모두 연결되어 함부로 죽이지 않고 공동체 자연, 인간이 합일된다는 주제였음. 애니미즘은 살아있는 모든 것에 영혼이 있고, 그것은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논리. 인간이 잘 살기 위해 '원시'의 신앙으로 돌아가자는 내용을 담고 있음.
애니미즘은 피조물을 우상화하기 때문에 기독교와 연합할 수 없는 부분임.
- 지브리 스튜디오, 월령공주, 센과 치히로, 바람이 분다 등등.. 나무, 물에 정령이 있어서 헤치면 위압감이 있음.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은 "자연에도 먹이 사슬이 존재하고, 적절히 관리가 되지 않으면 '황폐'되고, 인간을 헤칠수도 있다는 점"이다. 인도 사람들 가난한 사람이 1/3인데, 쥐만 잡아도 쌀의 1/3은 덜 낭비가 됨. 사람이 결국 죽는 문제인데, 쥐를 잡지 않는 것은 잘못된 것임.
- 문화의 다양성으로 해석하고 모두 용인하는 것은 위험한 생각임. 인간의 존엄을 상실시키는 '나쁜 문화'도 이해하려고 함.
- 자연에 대한 개념을 명확하게 하라. 조화를 이루는 것! (사과나무 적절한 가지치기를 해야 탐스러운 열매를 맺음)
-> 잘 관리하는 것은 청지기로서의 사명!!


3) 영화로부터 해방된 그리스도
- 영화 선택부터 목적이 있는 영화 관람. 아무 생각 없이 선택하지 마라. 자유의지 선택이 중요(선택에서부터 평가까지!)

4) 영화세계로 부르심을 받은 그리스도인 : 자본주의시대에 소비가 되어야 생산이 됨. 더 좋은 영화를 만드는 기독교인이 나와야 함.
1895년 첫 영화, 1897년 첫 기독교 영화.
우리가 잘못했던 실수는 1910년 스토리 있는 영화가 나오면서 청도교 목사님들이 영화 산업에 투자하지 않고 유대인이 투자함. 영화는 세상의 생각을 움직이는 것!!

- 우리가 헐리우드 따라잡을 수 있는 것은 '상상력'이다. 하나님이 '상상력'을 우리에게 주심. '거룩한 상상력'으로 기독교 세계관에 입각한 사람 양성하는게 꿈.
분별하고 창조할 것!1 문화가 가진 힘!


*피조물과 소통하시는 하나님 방법
1) 언어: 말씀, 구두
2) 역사 : 기독교인의 역사, 하나님의 계획하심, 역사를 통해서..
현재 사는 것도 역사를 만드는 것임. 이 역사를 통해 하나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것.
내가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사건을 새롭게 배우는 것임.
- 역사 안에서 하나님을 경험한 사람은 무너지지 않는 것임.

3) 환상 :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의 환상. '시각'적인 것;
- 마른뼈 : 이스라엘의 환상. '힘줄'이 붙고, 살이 붙는 것.
- 바울 : 마케도냐로 부르시는 환상. '우리를 도와달라'


* 세상 속에 살지만, 섞여 사는 것이 아니고
세상과 구별된 삶이지만 세상을 외면하지 않기!


*거룩한 상상력에 대한 대안
'반지의 제왕' - 가톨릭 교인, 보수적 기독교 세계관 작가
수년간 작품세게를 다져옴. 하나님의 창조, 타락, 구속, 종말을 다룬 영화

- 중간계라는 상상속의 세계에 '절대 반지'-절대 권력을 의미하는 것. 반지가 연약한 족속에게 오는데, 중간게를 구하려고 그 반지를 불속에 던지는 목표로 달려감. 3시간 30분 러닝타임 * 3부작. 9시간 30분동안 싸우는데, 결국 반지를 버릴 수 있는 기회에 'ring is mine'이라고 하며 결국 권력 앞에 무너지는 죄성.
- 우리는 철저하게 복종하지 않으면 죄성을 다룰 수 없는 존재임.
- 골룸 '욕심' 때문에 죽음. 죄가 장성하여 사망.
- 프로도, 절벽 앞에서 무너지는 인간
- 샘, 배신한 친구를 끌어 올리는 것. '예수님의 모형' 우리는 배반하지만 우리를 도와주고 잡고 계시는 '하나님의 신앙'은 변하지 않으심. '친구 '됨.

신앙인의 입장에서 '하나님 나라 문화'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라!!!!! ^^




* 오늘의 나눔

1. 지금까지 내 인생에 큰 영향을 준 연극이나 영화가 있는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기독교 세계관을 적용하여 그 영화를 평가해보자.
- 트루먼쇼 : 영적 세계의 실체에 대해서 조금 의미있게 생각해볼 수 있었던 영화. 신앙의 방황기에 있었을 때,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를 읽고 회심의 태동이 시작되었는데.. '나와 하나님과의 가로막는 사탄'이 있을 수 있겠구나의 자각과 함께 '트루먼쇼' 영화가 함께 그려짐.
내가 살고 있는 인생이 어느 누군가가 보고 있고, 그들에 의해 영향받고 있는 삶일 수 있다면.. 그 위의 감독은 누구여야 할까?하는 생각이 들었음.
- 기독교 세계관적으로 평가했을 때, 기독교적이다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영화는 아니지만, 어떤 세계관을 가진 사람에게 어떻게 와닿느냐는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2. 기독교를 왜곡하고 또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영화가 개봉을 앞두었을 때, 우리 그리스도인은 이에 대하여 어떤 태도를 취하는 것이 옳은 일일까? 2006년 개봉되어 사회적 문제가 된 할리우드 영화 "다빈치코드"의 경우를 예를 들어 말해보자.

- 프리메이슨이라는 집단을 알게 되고 충격이었는데, 칸 영화제도 그 집단에서 후원하고 있어 수상작들이 그런 반 기독교적인 영화가 많다고 들었음.  밀양의 전도연도 칸 영화제 수상하였던 것을 알고. 영적싸움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 밀양을 처음 봤을 땐, 그 죄수의 행동에 대해 평가할 기준이 없었기 때문에.. '참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고, 그 부분에 대해 설명할 논리가 없어서 나도 같이 휘둘렸었음. 한참 후에 이찬수 목사님께서 설교 중에 죄수가 진정으로 회개했더라면 그  죄에 대한 아픔과 고통스러움이 있기 때문에 전도연을 봤을 때 태연할 수 없다고 얘기하면서 '맞다!'는 생각이 들어 깨닫게 되었는데.. 
우리도 왜곡된 영화에 대해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올바르게 비판하는 목소리를 키워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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