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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oSing!/한국

130209 - 아빠와 춘천 여행1 (소양강댐)

 

청춘열차 타고 춘천 떠나기.

 

ITX 코레일 어플로 예매해서 슈우웅!

04,05호차가 2층 칸이 있었고,

내 기억에는 11A-17D까지가 2층칸이었던 것 같다.

16B 순방향일 때, 앞에서 두번째줄이었는데..

갈 때는  C,D가 한강 쪽이어서 경치가 더 좋을 것 같다.

 

 

 

 

 

우리 아부지 깨알같이 준비해오신 코스 !

내가 알아본건, 소양강댐 - 선착장 - 구성폭포 이정도여쓴데

막국수 체험 박물관, 산림박물관 등 블로그 검색한 것도 많이 있었다.

 

결국 결정한 코스는

 소양강 댐 - 청평사 - 식사 - 강원도 산림박물관 이렇게였다.

 

 다행히 설 명절이었는데 산림박물관도 오픈해서 알찬 여행을 하고 돌아왔다는. ㅋ

 

 

내가 별로지만, 우리 아빠 미소 완전 멋있게 잘 나왔다!!

 

 

 

 

기차타고 가는 길에 봤던 설경 ..

 

날씨가 추워서인지 눈이 아직 덜 녹았는데, 너무 예쁘더라 +ㅁ+

강이 살짝 얼어있어 그 위에 쌓인 눈도 예쁘고 !!

 

 

 

 

 

춘천역 도착 기념 셀카 .

아빠랑 나랑 많이 닮은듯 ㅋㅋㅋ

셀카 찍어놓고 보니 닮았네 ㅎ

 

 

 

 

 

 

 

춘천역 도착해서 건너서 버스를 타면 되는데.

버스 노선은 가서 보면 알겠지만,

대충 "소양강댐"이라고 적혀 있는것 타면 될 듯.

12번, 15, 150번이었던 것 같은데 .!

다시 잘 확인하고 타셔요.

 

 

 

 

 

 

 

 

 

여행을 다니다보면,

그냥 시내버스인데두 버스 내 풍경도 새롭고,

버스타고 지나가는 길목 풍경도 새로운 것 같다.

 

내가 춘천 시민이었다면, 이 사진을 찍어 블로그에 올렸을까 싶지만,

난 여행객이었기 때문에 !!

 

눈이 엄청 쌓여 있어, 길에 10cm쯤 되어보이는 눈도 신기했고!!

 북적북적 시장도 참 좋았다.

 

아빠랑 버스 안에서 셀카 한 장 더 !!

 

 

 

 

 

 

 

여행하면서 생긴 버릇은, 버스 시간표든 내가 떠날 시간을 미리 찍어놓는 것!

 언제 다 적고 있겠으며 ,기억하게 있겠냐 ...

찍어놓고 대충 맞는 시간 봐서 더 놀던지 빨리 서두르던지! ㅋㅋ

배는 한 시간 단위로 있었던 것 같고,

버스는 자주 있었다.

 

배는 성수기에 또 달라질 것 같으니 ...

미리 물어보고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ㅋ

 

 

 

 

마스크 쓴 우리 아빠

 

 

 

 

 

밝게 웃으시니 참 멋있다 !!

 

 

 

 

소양강 댐에 도착해서 팔각정 전망대까지 한 50분 정도 투어했다.

 

내리자마자 보여졌던 강은 너무나도 멋지고 황홀해서, 감탄 백만번 하고 사진 백만컷 찍고 !

셀카, 서로 찍어주기 등등 ..

 

우리 나라에서 제일 큰 댐이라던데, 정말 멋지다!!

 

 

 

 

 

 

 

 

 

기분이 너무 좋아서 셀카 엄청 찍어댐 ㅎㅎ

 

 

 

 

 

높은 곳에 올라와서 보는 절경 ,

버스가 꼭대기까지 데려다주니 편하고 !!

 

댐을 기준으로 높은 물과 낮은 물을 보는 것도 재미있었다.

애기들 데꾸와서 요런저런 설명해주면 참 좋아할 듯 ! ^^

부안댐은 그냥 산이 좋고 물이 좋아서 내가 좋아하는 장소이고,

소양강댐은 정말 확실히 딱 보기에도 '댐'이 이런거구나 느껴지는 곳이었던 것 같다.

 

 

경치 너무 좋아 !!

 

 

 

 

 

 

 

우리 아부지는 지나가다가 요런 설명 있는 거, 지나치지 못하시고 꼼꼼히 읽어보시고 설명해주신다.

아직도 내가 어린 꼬맹이인줄 알고,

아빠가 이해한대로 아빠의 언어로 설명해주시는데 !!

공부하는 느낌이었음 ㅎㅎ

 

 

 

 

시간이 촉박해 그냥 패스하자고 했는데,

저런 전망대는 올라가야한다며 서둘러 올라갔다.

 

예상대로 시간이 촉박해서 한 1~2분 내에 구경 끝내고 내려왔지만..

 

올라간김에 기념 셀카는 찍고,

또 경치도 찍고 !!

 

올라가길 잘 한 것 같다는 생각.!!

 

 

 

 

 

 

 

 

소양강 댐과 전망대 ㅎ

 

시간 여유를 갖고 전망대에서 한량없이 앉아 강을 보고 있어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