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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연수 일기

[090124] 뉴욕의사 읽고 도전 받은 날 ^^ 오늘 하루종일 또 뭐했나 싶기도 하다. 어제 늦게 들어와서 잠을 늦게까지 자고, 아침에 러브액츄얼리를 조금 보긴 했었지만, 어쨌든 잔 시간이 더 많으니깐, 점심에도 한 숨 잤던가. 계속 공부한 시간이 얼마 안된 것 같은 느낌. 공부 안되서 투덜 대고, 저녁 먹고, 집에 통화 쫌 길게 10분 이상 했나보다. 왠일이지... 반가운 엄마, 보고 싶은데... 보라도 보고 싶고, 목소리가 더 좋아지고, 아빠한테도 내일 전화해야겠다. 프랭크오빠가 공부하고 있는데 와서 “뉴욕 의사 이야기”를 해준다. 그것을 보고 나니 자극이 꽤 많이 되는 것 같다. 2시간 넘게 그것만 본 것 같은데, 그 시간이 아깝지 않다. 진짜 영어 공부를 어떻게 하는 것부터, 할 방향, 방법들을 잡아주고 있는 것 같다. 어학연수가 24시간동안 .. 더보기
[필리핀] 090113 화요일 오늘 conversation시간에 데모수업으로 들어갔는데 원어민과 함께하는 수업이다. 대부분이 필리피노들인데 원어민이 딱 한 명 있고, 그 분이 회화 수업을 하신다. Jullie가 하고 싶다고 해서 청강에 들어갔는데, 첫 수업에 들어왔다고 자서전을 얘기해보라고 한다. 엄청 당황해서 내가 어렸을때부터 차근 차근 설명했지만, 역시 표현력은 많이 부족하다. 좀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면서.. 남자친구가 있냐고 물어봤는데, 그 질문에 엄청 당황해서.. 잘생긴 오빠가 왜 귀엽게 생기고 남자친구가 있어보이는데 왜 없냐고 질문해줘서 참 기분이 좋았다. Just 좋은 사람을 못만나서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표현이 생각나지 않아, 질문은 Pass하였다. 계속 듣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좀 더 열심히 노력해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