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8 썸네일형 리스트형 슬기로운 의사생활 :) 출산하고 나서 병원에서 보기 시작한 슬기로운 의사생활. 약 8일만에 슬기로운의사생활 시즌 1과 2를 클리어했다. 마침, 9월 16일 종영이었는데... 종영 맞춰서 끝낼 수 있으려나 했더니 안되서 17일에 난 마지막 편을 봤다. 재밌기도 재밌었지만, 참 따뜻하고 잘 만든 드라마라는 생각을 햇다. 메디컬 드라마, 사실 잘 안 보는데 .. 그냥 의사 특유의 권위적인 것도 그렇고 수술장면도 나는 무서워서 별로 안 좋아했다. 근데 생명을 소중히 여기면서, 또 사람을 사랑하고 보듬고 품는 그들의 모습에 감동이었고, 잔잔했다. 작가가 크리스챤일까 감독이 크리스챤일까. 구성도 구성이고, 시나리오도 그렇고 참 '선한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었다. 겨울이 가족사 이야기에서, 겨울이 동생 가을이 여자친구 쪽에서 파혼을 이야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