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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1

난 뭘 하고 살까. 아동학과를 졸업했고, 졸업 후 바로 아동학 전공으로 석사를 들어갔다. 석사 수료하고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1년 3개월 일했고, 석사 졸업하고 직장어린이집에서 3년 일함. 임신하면서 그만두고, 잠깐의 계약직으로 위촉 연구원으로 일했다. 그리고 난 엄마가 되었다. 두 아이를 18개월 터울로 낳게 되면서, 이제 둘째 50일. 앞으로 어떻게 인생을 펼쳐가야 할지 답이 안 나온다.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있을텐데..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어느 시점에서든 나는 일을 하고 싶고 그 동안 꿈꿔온 것을 펼치고 싶다. 아동학을 전공하면서, 내가 꿈꾸고 계획했던 일들은 1. 어린이집 현장 2. 보육, 육아 관련 연구 3. 이야기치료 부모 상담. 셋 다 너무 다른 분야, 준비해야할게 달라서 고민이다. 첫째 보내고 있는 발도르.. 더보기
하나님의 기막힌 타이밍:: 임신 중에 신랑의 퇴사, 출산 후 취업. 씨즌 몇 일까 . 신랑과 처음 만나서 연애하다가 중간에 공백기 갖고 다시 만나고 .. 믿음으로 결혼을 결단하고 .. 결혼 후에도 여러가지 폭풍이 있어서 시즌을 나누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잊었더니 시즌 몇인지 까먹었다. 한 시즌 4 쯤 될 것 같긴 한데 ㅋㅋㅋㅋ 지난 겨울에 선교가 그 시즌의 시작이었을까. 나는 선교를 등록했을 뿐이었는데, 우리 가정에.. 아니 나에게 엄청 큰 시험이고 고난이 찾아왔었다. 임신한 상태로 첫 아이를 돌보는게 너무 힘들었던 그 때 신랑의 두 달 장기출장이 잡히고, 갑자기 허리를 삐끗하고 .. 그러다 선교 중에 신랑의 퇴사 소식을 접하고 ..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 싶은 소식들의 연속. 그 때 선교 기간 중이었기 떄문에 다행히 마음을 다 잡고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었다. 그 이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