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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영어공부하기

[스피쿠스 리뷰 2탄] 꼼꼼한 피드백. 매일매일 확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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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피쿠스, 벌써 3주차 입니다.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기도 하고 ^^; 
 
 전화영어의 큰 장점은 1:1 수업이고,
 1:1 수업인 만큼 문법적인 오류이며 더 좋은 표현 소개이며, 좋은 점이 많죠. 
 그런데, 매일 아침 책과 연필을 챙긴다고 하더라도 10분의 짧은 시간동안 내가 했던 말을 옮길 수도 없고,
 틀린 부분을 체크하기도 힘듭니다. 
 
 그런데, 스피쿠스는 너무나도 체계적인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어서 매일 매일 감탄합니다.
 10분동안 이야기 한 것을 어떻게 이렇게 캐취해서 적었을까 놀랍기도 하고 ^^;
 (튜터에겐 쉬운 일일까요?)
 어쨌든, 수업 시간에 부담 없이 이야기를 나누고 수업에 끝난지 5분도 되지 않아 올라오는 피드백을 보면서 다시 발음도 해보고, 문법적인 것도 공부하고, 더 나은 표현도 익숙하게 여러번 읽어보는 연습이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부끄럽지만 모자이크 처리 없이 저의 피드백 자료를 올려보겠습니다.




 우선 맨 위에 Unit은 그 날에 나간 진도를 말하구요. 그 옆에 바로 다운 로드와 MP3 다운 로드가 있습니다. 
 제 목소리를 다시 듣는게 조금은 낯간지럽지만, 그래도 들으면서 얼마나 횡설수설 헀는지, 발음이 어떤지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왼쪽에 보이는 영역별 성취도 입니다. 
 매일 컨디션에 따라 Listening, 발음, 스피킹 스킬이 다 다른데요. 어느 날은 말빨 좀 서는 날 있잖아요. 
 예리하게 체크를 해 주시더군요. 3주가 지난 요즘, 쪼콤 늘어서 기분이 살짝 좋습니다. 

 그 다음에 우리 니콜 선생님이 해 주신 피드백, 
 표현, 문법적인 것 등을 다 지적을 해주시면서, 올바른 문장, 그리고 어떤 부분에서 실수가 있었는지.. 
 예를 들면 전치사인지, 관사인지.. 다 상세하게 코멘트를 달아주십니다. 
 전치사, 관사는 제가 실수를 아주 잘하는 부분 중 하나이죠. 

 맨 밑에 코멘트는, 어떤 부분이 좋았으며 오늘 수업은 어땠는지.. 매일 편지를 받는 느낌으로 코멘트를 읽는데요. 
 튜터 쌤이 착해서 그런지, 칭찬 반 조언 반 뭐 이런 식이라 기분이 상당히 좋습니다. 
 저도 제가 부족한 것을 알지만 조금이라도 잘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칭찬해주면 기분이 좋잖아요. 학습 의욕도 생기고, 
 항상 표현 공부를 열심히 해서 단어의 범위를 늘려보라고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시간 핑계 대면서 전화영어 하는 것에 만족하고 있는 제 모습을 볼 때.. 피드백을 받았으면 다시 Income으로 들어가야 한다! 다짐하고 있습니다.
 

 요건, writing 이에요. 800자였던가요? 글자수 제한이 있지만,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매일 writing을 맡을 수 있어서 좋아요.
 Topic도 정해주는데, 문법적인 체크도 해주고, 이것 역시 한 문장 한문장 옳은 것, 혹은 괜찮은데 더 나은 표현을 적어줍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코멘트를 주는데요. 이것 역시 너무 친절하다는 생각이 들고, 과외 받는 느낌으로 신나게 하고 있습니다.
 사실 과외라고 생각하면 과외죠. 
 
 지금 GLP라고, 학교에서 하고 있는 영어프로그램을 듣는데,
 매일 2시간씩 일주일에 4일 나갑니다. 뭐 가격은 학교에서 지원 반을 해줘서 매우 저렴하다지만, 요즘은 시간이 아까워 미칠 지경입니다.
 그 곳에 가도 한국말로 거의 대화하다 시피 하고, 외국인도 터치를 안하고,
 외국인과 나와 일대일로 대화하는 경우는, 아주 극히 일부.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걸어야 하는데,, 처음에는 적극적으로 한국 음식 좋아하냐부터 사적인 이야기를 해 보려고 시도했지만, 외국인도 그닥 좋아하지 않고 공감대도 형성도 안되고.. 그렇다고 피드백도 없고,.
 결국 한국인들과 영어 몇 마디 더 써보겠다고 앉아있는 것 같은데.. 그럴바에는 스터디를 해서 우리가 생각하는 효과적인 학습 방법으로 몇 마디 더 양질의 대화를 하는 것이 훨씬 낫겠다고 생각했습니다.
 Writing도 일주일에 두 번 프리 writing을 하지만, 주제도 주지 않아 썼던 말 또 쓰고 또 쓰고.. 문법적인 체크를 해 주지만 워낙 학생이 많다보니, 기본적인 수 일치, 시제 정도 체크해줍니다. 워낙 말 안되는 부분들하구요. 질문해야 표현 알려주는데 그것도 제가 썼던 것에서 그렇게 많이 발전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 

 결론적으로, 매일 2시간씩 투자하는 외국인 수업보다 훨씬 많은 것을 배우고 있고, 저에게 세심하고 꼼꼼하게 배려해서 저의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 되어야 겠고, 더 나은 남은 기간이 되어야 겠지만요. 
 그러기 위해선 우리 튜터 쌤이 말한대로 Reading을 해야겠죠?
 흠흠 .. 해리포터라도 다시 들어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