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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oSing!/서울

[081004] 세계불꽃축제


 할일이 미친듯이 많은데 ,
 시간이 촉박하고, 쪼개서 열심히 공부해도 모자랄 판에..
 1시부터 기다린 불꽃 축제 ,

 정말 멋있더라.
 서울에 있었으니까 이렇게 쉽게 가지 , 
 전주에서 올라가서 보려고 했으면 참 어려웠을텐데
 좋은 기회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시간 ^_^

 행복하더라 ,ㅋㅋㅋㅋ

 미친듯이 많은 사람들,
 틈에 껴서 죽는 건 아닌지 싶은 순간들도 있었지만,
 그렇게 속도내지 못하고 걸어서 더욱 오래걸린 집에 돌아오는 발걸음이었지만,
 그래도, 그냥 즐거운 소풍이었다구 ^-^

미친듯이 많았던 사람,
 원효대교 아래서 바라본 한강 둔치 풍경,
 굉장히 일찍 나온 편이었는데,,,
 저 사람들도 무사히 잘 갔겠지?




 아무 대책 없이,
 그냥, 일찍 만나서,
 대충 대충 시간 떼우다
 좋은 자리 있으면 앉아서 구경하다 오자,
 뭐 이런 생각으로 만났는데,
 너무 일찍 만났지, ㅎㅎㅎ
 한 시에... 여의도, ㅎ
 세시 이후부터 할 일이 없어지고,
 결국 우리는 돗자리와 먹을 것을 사고,
 죽치고 앉아서 구경했다.
 우리 입을 달래주었던 먹을거리,
 최고는 역시.......
 순대, 떡볶이, 김밥 ㅎ
 양이 다 쥐꼬리만하게 2000원씩 받았지만,

 그래도, 있어서 든든했던 필수 아이템,
 근처에서 팔았던 KFC 치킨도 맛있었고,
 럭셔리한 언니 팀에서 준비한,
 회전초밥 , 짱짱, ㅎ

 뭐 이렇게 준비하는 사람들도 있더라,

 그리고 내린 결론은,
 4시쯤에 가는 것이 적당할 것 같은, . 



 오후 3시 쯤 한강 공원 모습,
 초록 빛이 듬성 듬성 보이고, ㅎㅎㅎ
 연도 날라 다니구 ^-^

 오후 5시 쯤 한강 공원 모습, 빽빽히 빈 공간을 비집고 앉은 사람들, 
 우리 일행들도, 5시, 6시에 왔다죠, 
 우리 자리를 중점으로 확장 공사를 했다는,,,





 그리고....
 일찍갈거라면, 책이든 노트북, 플스, PMP,
 그것도 아니라면, 화투, 카드 등 필수 준비물 ..
 없어서 심심했다.
 뭐 이야기 하면서 시간 떼우긴 했다만은,,,
 그래도, 하니깐 재밌고 시간도 빨리 흐르더라,



 63빌딩, ㅋㅋ
 반가워, 완전 이제 친해진 느낌,
 여의도 역 근처에서 점심을 먹으려다,
 식당을 찾으러 나선 길이 여의 나루 쪽 길,
 결국 아무 식당도 없는 한적한 길을 걷다가 육삼빌딩으로 발을 향하는..
 푸드코트에서 선우재덕 스파게티를 먹었는데,
 치킨도리아와 치즈 돈까스,
 저렴하게 떼우긴 했다만은, 참으로 느끼하더라.
 왠만해선 안남기는데 치즈돈까스는,, 참 많이 남겼따 ㅠㅠ

 그 후로 계속 그 주위를 배회하다가,
 발견한 귀빈석 마련된 1층,
 아하, 이 근처에서 보면 좋겠구나 싶어서, 
 63빌딩과 제일 가까운 곳에 자리를 펴고 봤다지, ㅎㅎㅎ
 덕분에 완전 완전 정면에서 최고의 불꽃쇼를 만끽했어요 ^^




 뭔가 흐린 감이 없잖아 있는데,
 아이에스 오 최대로 높이고 찍은 사진들,
 진짜 진짜 예쁘더라,
 홍콩,, 솔직히 조금은 지루한 면이 없잖아 있었는데, (순대 먹으면서 봤따는, )
 한국꺼는 한 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았던,
 정말 화려하고 멋있고,
 이 순간을 위해서 노력한 사람들의 수고가 최고최고로 돋보였다는 ^^





한국, 시작 할 때 터진 불꽃들, 
 정말 화려함 그 자체 ^^



 인순이 거위의 꿈에 맞춰서 터진 불꽃들, 
 앞 부분이 좀 잘렸지만, 
 하이라이트는 담았다는 ^^


 
 서울와서 즐긴,,
 최고의 소풍이었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