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지갑 분실 썸네일형 리스트형 [필리핀] 1월 18일 지갑잃어버린 날 ㅠㅠ 오늘 지갑 잃어버린게 가장 큰 충격적인 사건, 하루 종일 우울해 할 줄 알았는데 금방 잊어버리긴 했다. 큰 의미를 찾았으니깐, 어떤 일에든 하나님은 뜻하시고 계획하신 일이 있을거라고 믿고 있으니깐, 하나님 중심으로 살면서 감사하기로 했으니깐. 좋은 일에 좋은 사람이 돈을 썼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있지만, 그 사람도 주은 돈으로 마음 편하게 쓰지 못할거라는 생각은 들긴해. 카드만 쓰지 않으면, 6만원 정도 헌금했다고 생각하지 뭐. 이 곳에선 큰 돈인데, 내가 갖고 있었을 때 사용했을 돈보다 더 의미있게 쓰였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해본다. 계속 놀 궁리만 해서 주신 하나님의 벌이라고 생각하고 달게 받고 있는데, 프랭크오빠랑 줄리랑 나가자고 조른다. 한참을 고민했지만,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했다. 또 하나의 추억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