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 가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빠 어디가?] 웃는게 웃는게 아닌, 장애를 바라보는 유머. 아빠 어디 가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장 루이 푸르니에 (열림원, 2009년) 상세보기 '장애’라는 것이 무조건 슬프다는 편견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책이 더더욱 의미가 있다. 대중 매체에서 그려지는 장애의 모습도 부족하고, 비정상적이고, 힘들어서 정상인의 손길이 필요한 존재로만 인식이 되고 있으니 말이다. 부족하고, 비정상적이고, 힘든 삶을 사는 존재가 장애인은 맞는 것 같다. 하지만 무조건 동정의 대상으로만 바라봐서는 안된다는 것. '장애’를 그 동안은 불쌍하고 가여운 존재로만 생각하면서 감히 어떤 종류의 유머가 통하지 않았었던 것 같다. 하지만 장애를 가진 사람도 사람이고, 장애인과 함께 사는 가족들도 사람이다. 그 삶에서 찾을 수 있는 해학과 풍자를 통해 장애를 재조명 할 수 있는 책이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