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경포호, 경포대 / 여유롭게, 운치있게 ..
경포대. 신사임당이 즐겨 와서 시도 쓰고 그림도 그렸다는 곳인데, 정말 경치가 끝내준다. 여행객이라 오랜 시간 하염없이 머무를 수 없다는 점이 아쉬울 정도로, 사실 경포대는, 이 경포대보다 "경포대 해수욕장"으로 더욱 유명한 곳이다. 경포대를 가겠다고 했더니 모두들 경포대 해수욕장 안내를 해주시더라고, 그렇지만, 우리는 이미 물놀이를 하고 왔기 때문에... 경포대에서 한 숨 쉬기로.... 이렇게 경치를 바라보면서 아무 생각 없이, 정신줄 놓고 앉아 있으니,, 진짜 여행의 끝물이 다가오는구나 새삼 실감하였다. 경포호가 얼마나 넓은지도 감상도 좀 해주시고 ^^ 강릉에서 우리의 여행은 마지막날 밤이었다. 아침에 추암에서 물놀이 하고, 너무 좋은 경치도 보고.. 오후에는 강릉에 와서 자전거도 타고, 오죽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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