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주말풍경



일월이 참 길다.
계약만 기다리다가.. 일 폭풍을 기다리는 느낌 ..


오르락 내리락,
수*쌤의 이야기가 딱 맞다.
‘날씨’ 같다 .

맑은 날, 흐린 날, 폭풍 같은 날, 비 오는 날.
날씨에 일희일비 하지 않는 것 처럼.

나도, 오늘의 날씨에 적응하며
오르락 내리락 하는 주변 상황에 고요히 묵묵히 내 할 일 하며 걸어가는 페이스 필요 :)

하나님 허락하신, 이 시간, 이 상황 모두 소중하게 생각하자.

신랑에 대한 기대도 내려놓고, 그 있는 모습 그대로 보길

매일 매일 훈련이 필요하고, 마인드컨트롤이 필요하고 .

기도, 은혜가 필요한 것은 그 때문일까.


주말 사진을 들여다보며,
게으름때문에 아무것도 못해주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데
많이 웃었고, 많이 평안했고, 많이 따뜻했다.
그걸로 충분했고, 아이들도 충분했을거라 생각한다.

욕심 부리지 않고, 이 순간 특별하게 살아내면 되는 것.
오늘 하루는 오늘대로 충분하다.

한 주도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