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21.11.3 산후도우미 마지막

 

 엄마의 마지막 여유(?)

 왜 자꾸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지?

 당장 내일부터 어떻게 하지? 걱정도 되지만 닥치면 다 되겠지 싶은 마음에 ... 

 그래도 누릴 수 있을 때 조금이라도 누리자 하는 마음으로.. 

 

 

 

오전 등원 후에 효창공원 한 바퀴. 

 좋다 :) 여유로운 산책 , 한 바퀴!! 좋으네 !! 

 우리 호엘이 두고 산책 다니기 ㅋㅋㅋㅋ 

 할무니랑도 이런 시간 좀 가질껄 ... ㅜ 

 애들 얼집 밀어넣고, 급하게 집으로 향하기 바빴음 

 

 D+55 

 출산 후 3박 4일 병원, 

 산후조리원에 ~9/28일까지 ㅋㅋㅋ 약 16일? 있었나? 

 그리고 애들 자가격리로 10/4일부터 산후도우미 분 . 

 딱 한 달이구나, 10월 알차게 한 달 도움 받았네!! 

 

 할 말이 뭔가 많았느데, 막상 쓰려니 뭘 얘기하려고 했는지 모르겠음 ㅋㅋㅋ

 사실 마지막이라고 해서 그런지, 우울감이 다시 몰려오는 것 같기도 하고 ㅜ 

 앞으로 어떻게 도움 없이 잘 살 수 있을까, 

 아침에 등원 전쟁과.. 선생님이 해주셨던 집안일들 ㅋㅋㅋㅋ 

 물론 딱 그 바운더리 안에서 해주시긴 하셨지만, 청소, 설거지, 빨래 ... 

 그 정도만 해줘도 참 좋은데 ㅋㅋㅋ 

 친정엄마가 오시면 그 이상으로 해주시기도 하는데 ㅋㅋㅋ 

 막둥이 전담마크가 크긴 크고 ㅎㅎㅎ 

 

 안아도 우는 애. 내가 불편하니? 

 아무튼, 잘 지내보자아아!! 

 

 

 

 나름 예쁜 샷인거 같아 ㅋㅋ 

단체석이라고 써있지만 혼자 독차지 하고 있음 ㅋㅋㅋ 

 

 

 이제 전업주부, 

 출산휴가, 육아휴직, 복잡한 것들 ㅋㅋㅋ 

 그럼에도 쉬면서 돈 받으니 너무 감사하고 좋고만 

 얼마든 말이지 ㅋㅋㅋ 감사한거지 ㅋㅋㅋㅋ 

 

 그냥 계약직의 슬픔이 좀 있지만, 그래도 ㅜ

 난 다시 일할 수 있을까, 싶은 생각에 계속 우울감 크지만 .. 

 무슨 일을 어떻게 해야할지 ... 돈이 문제가 아니라 일을 하고 싶은 한 사람 

 근데 막둥이 어린 때, 누구한테 맡기는 것도 너무 어렵고..

 그리고 내가 누구 손에 우리 애들 맡기는게 어려운가봄 ㅋㅋ

 그냥 내려놓음을 해야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호엘이 엄마랑 잘 지낼 수 있지? 

 

 잘 해보자 ㅋㅋㅋㅋ 

 

 

 무기력증 , 

 잘 극복할 수 있어 !! :)

 

 * 정리 할 것들 

 - 책 

 - 장 , 부엌 ㅎㅎㅎㅎㅎ

 나 살림도 잘 하고 싶다 :)

 

 

 2호기가 미웠다 . 

 미운 마음이 올라올 때 엄마의 마인드 컨트롤 어떻게 할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