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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관

오랜만에 나의 이야기, 신앙 이야기. 내 이야기를 하면 주체 할 수 없이 길어지는 문장들. .. 그렇게 내 공개하는 것이 재미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지인 없이 시작한 블로그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 (살짝, 언니가 의식되긴 하지만..ㅋ 상관 없다규 ) 한 때, 독실한 크리스챤 . 중학교 때 영접한 이후로 ... 그리고 그 전부터 쭈우욱 모태신앙으로 자라면서 빗나가지 않고, 주일성수 안하는게 아주 큰 죄악인마냥 한 길만 파왔지요. 교회 수련회 가기 전에는 한 달 전 부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 때 은혜 받아 일년 가자. 마음이 옥토였던 것은 물론이고, 한 치의 의심이 들 때마다 저를 정죄하고 나무랐어요. 믿음이 부족한 자여.. 그러던 어느 날 한 사람의 철학적인 반문, 논리적으로 찌르는 나의 신앙의 헛점에 와르르 무너졌지만, 신을.. 더보기
[나눔] 믿음... 믿음이 산산조각이 난 적이 있다. 모태신앙으로 어렸을 때부터 교회에 빠지면 큰일 나는 것인 줄 알았고, 힘들 때 징징 대는 것보다 하나님한테 능력을 달라고 구하는 방법을 배웠고, 나를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고 배웠고, 하나님만 믿으면 무슨 일이든 성공할 수 있고, 큰 힘으로 이겨나갈 수 있었다는 신념을 쌓았다. 중학교 1학년 올라가는 겨울, 처음으로 영적인 체험을 했다고 고백하면서, 그 때 하나님을 만났던 시기로 이야기 한다. 흰돌산 기도원이라는 곳에서, 그 동안 지었던 13년 간의 죄를 회개하고, 앞으로는 하나님만을 위해 살겠다고 서원했던 것 같은데, 어떤 마음으로 어떤 깨우침으로 그랬었는진 기억은 잘 안난다. 회개 했던 내용은 엄마 아빠 말 잘 안들었던 것, 불순종했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