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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日記

2014.02.19 졸업 학위 수여식 날, 지금까지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이렇게 졸업식이 6번 있었지만 졸업식이 이렇게 행복하고 좋았던 적은 처음이었던 것 같다... 초딩때는 울었던 것 같고, 중딩은 아무 감각 없었고, 고딩도 좋긴 했으나 대학을 망해서 그냥 그랬구 ㅋㅋ 대학 졸업식때도 그냥 그랬던 것 같고, 대학원 졸업식은, 정말 정말 자랑하고 싶고 진짜 기다리고 기다려서 그런지 참 행복한 날이었던 것 같다. 나에게 주는 큰 의미있는 날 ! ^-^ 2년 코스를 4년에 걸쳐 하다보니,, 졸업을 그렇게 간구하고 간구해오다보니 이 날이 이렇게 좋을수가 ♬ 아마 애굽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갔을 때 느낌이지 않을까 싶다, 가나안에 들어가서 또 다른 고난과 일들이 벌어지겠지만 우선 당장의 나의 졸업은 참 .. 더보기
20131229 마지막 한몸이죠, 한 해 결산, 지혜 마지막 한 몸이죠 조모임을 했다. 나만 아쉬운 줄 알았는데, 우리 조원들 같은 마음으로 아쉬워하며.. 예쁘니 언니가 준비한 미술치료를 함께하고, 우리의 삶을 나누고, 과거를 나누고.. 또 2014년을 소망하면서 함께 나누었다. 삶을 나누는 일은 참 행복하다. 그리고, 영적인 것을 근간으로 나누는 일은 더더더욱 행복하다. 답을 찾아가며, 뜻을 구해가며 함께 동역하는 발걸음이 참 기쁘고 복되다. 신앙의 격동기를 겪으며, 막 깊이 성숙하는 시기였던 2013년 하반기에 함께한 '한몸이죠' 이 때 조개편 할 때도, 리더 안하겠다고 떼쓰고 울고 그랬던 것 같은데 ㅋㅋ힘들때마다 '내려놓고 싶다'를 연발했었던 리더의 자리, 정말 하나님이 은혜로 세우셨고, 이 자리를 통해서 나를 참 많이 훈련시키셨는데..그 축복의 자리.. 더보기
2013 12 12 블로그 일기 쓰는거 즐겁다. 행복하다. 약속시간까지 조금 시간 여유가 되어서 카페 와서 죽치고 앉아서 책 읽으려고 했는데 블로그 일기 썼던거 다시 읽다가 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내 글에 왜 내가 감동을 받는지 ㅋㅋㅋㅋㅋ 감동될만한 포인트가 있는 것도 아닌데, 그 동안 참 행복하게 살았었나보다 . 좋은 기억, 좋은 추억, 좋은 느낌을 글로 남기는 것은 그래서 참 좋은 것 같음 ! +ㅁ+ 08년도 이래 블로그를 했다 쉬었다 했지만, 불특정 다수가 나의 글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ㅋㅋ 독자가 얼마나 될 지 모르겠지만 ㅋㅋㅋ 정보만 얻고 나가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ㅋㅋㅋ 나의 삶, 고민을 나누고 공유하는 것은 좋아 !! ^^* 그러나, SNS의 영향력이 있으니까, 앞으로 조심해서 가려서 잘.. 더보기
20131211 맛탕이 맛있어♥ 자취생에겐 호화로운 음식 ㅋㅋ 맛탕 ㅋㅋㅋ 그렇게 좋아하는데 엄마가 자주 안해주셨던 이유를 알겠다 ㅋㅋㅋ 기름이 너무 아깝 ....... ㅋㅋㅋㅋㅋ 특히나 자취생들은 한 번에 많은 음식을 안먹으니까 .. 여럿있을때면 모를까 ㅋㅋㅋㅋㅋ 아까운 기름 덜덜 버리지도 못하구 ㅋㅋㅋㅋ 처치곤란 *-* 그래도 참 맛있다 ㅋㅋㅋ 레시피 찾다가 막판에 본게 조청이라 ㅋㅋ 조청으로 했는데 헐 ㅋㅋㅋ 이에 붙는다 ㅜㅜ 다음엔 설탕이나 올리브당으로 도전하겠음 ㅋㅋㅋ 튀김용 팬이 없어서 후라이팬에 했는데 .. 반절만 타구 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다 ㅋㅋㅋㅋㅋㅋㅋ 요리 재밌다 ㅋㅋㅋ 된장찌개도 끓였는데 ㅋㅋㅋ 정석대로 끓이겠다고 애호박 양파 두부 청양고추 사고 감자 있는거 쓰구 ㅋㅋㅋ 육천원어치 장을 보면서 ㅋㅋㅋ 찌개 1인분 값.. 더보기
20131206 금, 새캠 데이뜨 ♥ 조 벙개 우리의 남산 데이뜨 ! 정말 행복하고 감사가 넘치는 시간이었다. '우연'이라는 것이 없다고 하셨던 말씀이 떠올랐는데, 오늘 하루의 여정 속에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만져주심이 분명히 느껴졌다. 아이들 두 명, 정말 귀한 아이들 보내주심에 감사 ^-^ 효*와 영*이 !! 믿는 친구와 믿지 않는 친구. 전도의 목적을 떠나서, 정말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나의 바람이 이루어졌던 것 같다. 예전에 내가 '고3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교회 언니 이야기'라는 글을 썼는데.. 그 때 하고 싶었던 말을 온전히 전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하나님 소개하고, 복음을 제시하고 싶었지만.. 어떻게 받아들일지 몰라 얘기는 특별히 꺼내지 않고 주춤해하고 있었는데.. 믿지 않는 친구가 화장실을 간 사이에, 자연스럽게 시작한 .. 더보기
20131205 대학원 심사 ! 두둥!!! 심사들어가는데.차마 사진은.못찍구 ㅋㅋㅋ 참 은혜 넘치는 심사 분위기였다..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감사하고 감사한 심사 ㅋ 난 비록 시간을 30분 늦게 알고 있어서 근처 스벅에서 대기하다가 10분 후 내려오라는 문자 받고 정문에서 생과대까지 택시를 타고 ㅋㅋㅋ 가자마자 앉았는데 교수님이 천천히 들어오라고 하셔서 조금 있다가 들어감 . 간단히 브리핑 하라고 하신다고 해서 미리 조금 생각은 해갔는데.. 연구의 필요성 위주로 생각하고 들어갔더니 .. . 서론은 간략하게 연구 문제와 연구 결과 중심으로 얘기해달라고 하심 .. 연구 결과 다 외우지는 못했는데 ㅜㅜ 생각나는대로 막 얘기하긴 했으나 아마 틀린 것도 있었을거야. 두루뭉술하게 ㅋㅋㅋ 워낙 분석을 많이 해가꾸 ㅋㅋㅋㅋㅋㅋㅋ 회귀분석에 종속변인만 14개인데.. 더보기
20131205 드디어 논문 심사날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 석사는 그래도 심사에서 떨어뜨리는 일은 많지 않다고 하지만, 심사본을 준비하기까지 애쓰고 수고했던 나의 마음을 그냥 위로하고 싶다. 심사 들어가기 한시간 삼십분 전. 들어가기 전에 이미 '감사' ㅋㅋㅋ 문득, 오늘까지의 여정을 생각해보니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감사한 일 뿐이더라 . 정말 '은혜'로 밖에 설명할 수 없는 나의 인생, 하나님이 정말 크게 축복해주시나보다. 앞으로도 축복해주실 것 같은데.. 그게 너무나도 기대되고 기대되고 귀하고, 귀한거지.. 한 해를 정리하는 12월. 11월이나 12월이나, 1월이나 같은 '날'인데, 일 년의 위치에 따라 의미가 참 다르게 다가온다. 예전엔 몰랐는데, 이런 1년을 만들고 그에 따라 우리가 정리하고 시작하고 할 수 있.. 더보기
20131201 오늘도 안전해 정확한 지금 시각은 12월 2일 12시 19분 .아직 집이 아니라 밖인게 함정 . 사실 오늘 밤 샐 만큼의 분량 정도로 논문 수정이 클 줄 알았는데, 12시 정도에 마무리 지을 수 있어서 참 감사하다. 막상 해보면 그렇게 큰 일도 아닌데, 하기 전에 너무 거대하게 생각해서 똥줄 타고, 나를 괴롭게 하는 일들이 종종 있다 ㅜ오늘이 그랬던 것 같다. 어제도 그랬던 것 같고 .. 스스로 논문을 써야 하는 건 알겠는데, 정말 가이드라인이며 논문 쓰는 법 하나 하나 나 스스로 터득하려고 하니 참 어렵더라ㅜ흉내내듯 서론, 이론적 배경, 논의를 써놓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 D-5일에 '학위논문 작성법' 책을 찾아보기 시작함..그 때 찾아보는게 무슨 의미일까 싶었지만 그럭저럭 도움은 되었다.맨땅에 헤딩하고 있어서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