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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日記

20150107 수 #1. 묵상 마가복음 3장 13. ○또 산에 오르사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지라 14.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15. 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가지게 하려 하심이러라 우리가 제자로 부름 받은 것은 우리의 어떠함 때문이 아니라 예수님이 원하셨기 때문에..! 우리를 쓰시기 원하는 그 곳에 순종함으로 나아갑시다! 묵상을 적어야겠다는 다짐을 어제 새롭게 했다. 갑작스럽게 내 심경의 변화로 번복하게 된 '재직여부'.. 아직도 잘했다는 판단이 서지 않아 어렵지만 ㅠㅠ 그 어려운 마음 속에 '불안함'을 봤다. 하나님과 함께하지 않을 때 오는 불안함. 내 선택에 대한 책임을 어떻게 져야 하나 두려움.. 물론 내가 잘못했다고 크게 벌을 주시고 날 저주하시고,.. 더보기
20141217 수 시편 23장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나는 인생을 왜 이렇게 답답하고 피곤하게 사는지 모르겠어.. 그냥 조용히 지나가지 .... 힘들고 외로운 길 홀로가네... 윽윽 ........ 오늘 아침까지만해도 .. 더보기
20141216 화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스바냐 3:17 더보기
20141213 토토토토토토 오랜만에 여유로운 토요일 오후 주섬주섬 챙긴 책을 펼쳤지만 역시 몇 장 못읽고 잡생각이 휘몰아침 ㅋㅋ 생각 정리가 필요할 것 같아서 티스토리 방문 ㅋㅋㅋㅋㅋㅋㅋ 정신없이 월화수목금을 지내고 토 일 또 사역하게되면 나에겐 나의 삶이 없는 느낌이라 .. 참 씁쓸했지만 ㅋㅋㅋ 그래서 내가 외롭지 않고 함께 살고 있는 느낌이 있는 것 같아 감사함으로 돌아옴 '나의 시간'이 주어지는게 어색하고 뭘해야할지 몰라 그냥 그냥 그렇지만 ㅋㅋ 그냥 멍때리고 이것저것 주워 읽는 이 즐거움도 크네 ㅋㅋㅋ 시간은 잘 흘러감 ㅋㅋㅋ 그래서 잘 보내야댐 ㅋ 팀 언니 결혼식 ㅋㅋㅋㅋ 콘래드 호텔 , 예전에 형쌤 결혼식에서 가보고 이번에 또 갔는데 엄청 좋드라 ㅋㅋ 격식 갖춘 분위기 좋은 호텔 ㅎ 밥도 너무 맛있었고 ㅋㅋㅋㅋ 주례 말.. 더보기
20141031 하나님의 꿈. 꿈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참 설렌다. 꿈을 이뤄 내가 큰 성공을 이루고 대단한 사람이 될 기대보다, 하나님께 쓰임받고 있다는 그 기분이 ^^ 감사한거지 ~ 오늘 묵상에 대한 말씀 제목은 구덩이에 던져진 하나님의 꿈이었다. 우리는 익히 들어 요셉 이야기를 알고 있으므로 ㅋㅋㅋ 절대 갇힐 수 없는 .. 야곱의 꿈은 갇혔지만. 채색옷은 찢겨졌지만 .. 노예의 옷을 입고, 죄인의 옷을 입고, 다시 회복시키신 후에 세마포를 입고 ㅋㅋ 애굽에 먼저 보내셔서 많은 사람들을 살리는 그림, 나 또한 하나님께서 선한 계획으로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는 그림을 갖고 계시길! 간증이 있는 인생 시온의 대로 이 일을 하다 죽어도 좋다는 인생의 표적 구주를 찬송하겠습니다 그 스토리는 하나님과 사랑의 이야기 오마이갓 .. 더보기
많이 건강해진 보라 ^^ 감사하게 보라는 많이 회복되었고 씩씩해졌다. 정말 하루가 다르게 회복되고, 나아지는 보라를 보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고 .. 정말 신기하다 정말. 6월 28일 토요일 밤, 응급실. 익산에서 서울대까지 응급차를 타고 올라온 보라. 죽어가는 줄 알고 정말 펑펑 울었던 것도 생각나고.. 지금 보라가 별관 병동에 있어서 집에 갈 때마다 응급실을 지나면서 그 날을 추억하게 된다. 응급실, 단기응급병동, 일반 병동 2인실, 일반 병동 6인실, 암병동 별관 병실, 중환자실. 진짜 4~50일 동안에 많은 병실을 거쳐갔다 ㅋㅋㅋㅋ 부신 쪽에 종양에서 출혈이 생겨, 급하게 혈관 조영술하고.. 폐에 물 찬 것 때문에 가슴 졸여하다가 1주일 후에 회복시켜주셔서 먹고, 걷고, 말하기 시작하며 기적을 느꼈고 .. 몸이.. 더보기
이야기 치료 기초교육 이야기 치료, 그 매력에 푸욱 빠질 것 같다 학부 때 교수님께 배웠던 내용이 다시 떠오르면서 내가 2009년 수업 이후에 이 패러다임의 영향으로 스스로 많이 성장했다는.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내 연애의 실패에 대해서 .. ㅋㅋㅋ 지금 이런 상황에서 과거의 경험들과 연결지어 안 좋은 쪽으로 나의 이야기를 정해버릴 수 있는데, 대안적 이야기를 찾고 독특한 결과에 충분히 머무르면서 빛나는 이야기를 찾고 있어서 감사하다. 이게 결국은 이야기 치료의 힘이구나, 한 번 배우고 그쳤던게 아니라 이 상담에서 목표로 했던 앞으로 어떤 문제를 만나도 이 과정으로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게 될 것 같다. 앞으로 배우고 채워야 할 부분이 많겠지만, 질문하는 법!! 호기심 갖고 이야기에 몰입하고, 경청하기 내가 가진 답을 들이.. 더보기
2014-4-19, 세월호 침몰과 고난주간 ... 마음이 먹먹하고 아프고, 애통하고 ... 처음 소식을 접했을 땐 뭔가 모를 희망, 200여명의 아이들이... 살아서 돌아올 것만 같아서, 일찍 슬퍼하지 않았던 것 같다.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최대한 미루고 미루고 .... 구조가 잘 되겠지.... 그런 희망, 목요일까지만해도 ..... 그렇게 미적미적 대처하는 것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 고난주간이라고 미디어 금식한다며 페북을 끊고, 네이버 탑에 오른 실종 관련 기사만 보고 있었기 때문에.. 금요일 새벽이 되어서야 실감했다.. 아, 48시간이 되어가는데... 아직도 선실 진입을 못하면 ... 아이들은.... 새벽 기도에서 목사님 기도제목을 듣고 칠흑과 같은 어두움 속에 죽었는지 살아있는지도 모르는 아이들을 위해 기도했다. 정말, 살려달라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