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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들과 더보기
2023.1.5 목 갑작스러운 오전 연차, 막둥이 콧물에 기침에.. 계속 잠을 깰 정도로 힘들어해서 병원에 다녀옴. 약도 떨어졌고 엄마한테 부탁하려고 했는데, 어제 백신 맞으시고 컨디션이 좋지 않으셔서 ㅜㅜ 으악 , 그래 갑자기 연차 쓸 수 있는 곳임에 감사하고, 업무가 과부하되고 어려운 점은 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또 못 버틸 건 아니고 순종의 마음으로, 모든 일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감사하고, 감사하게, 하루하루를 살아보자. 더보기
2022년 마무리, 2023년 시작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고 하는 힐튼호텔, 마지막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 12월 31일자로 영업 종료 했다고 한다. 미루고 미루다가 성탄절에 예배 드리고 집에 들어가는 길 후다닥 택시타고 다녀옴 :) 호유 8개월 쯤이었을까, 호아 데리고 성탄절에 힐튼 호텔 가서 자선기차 보고 산타할아버지 사진 찍은게 인상적이었는데 .. 호엘이까지 데리고 마지막을 봤고, 앞으로 볼 수 없는 추억을 남긴게 참 뿌듯 :) 2019년 성탄절, 빨간 가디건 입었던 호아, 아빠에게 안겨 힐튼호텔 불빛을 보던 초롱초롱한 눈이 빛났고 그렇게 즐겼던 성탄절이 기억속에 너무 예쁘게 남아있다. 2022년 12월 25일, 성탄절도 참 예쁘다. 후다닥 정신없이 자선기차 20분만에 보고 나오긴 했지만, 아기자기한 기차 마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더보기
2023.1.3.화 PMO 도대체 넌 무엇이기에 .. 참 어렵고 어렵도다. 그냥 프로젝트가 잘 굴러가게 하는 역할. 너무 열심히, 잘 하려고 하지 말자. 그런거겠지? 더보기
2022년 정산 - 한 해동안 잘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았다 많은 변화가 있었던 한 해 어떤 때보다 치열했고 치열했다 1월. 엄마 아파서 입원하는 큰 이슈 2,3월 취업과 진로 고민에 커다란 폭풍 호아유 난리치는 통과, 나의 육아 스트레스 모든 것이 힘듦. 4월 온 가족 코로나와 취업 정신과 방문 5월 생각보다 어렵고 부담스러운 직책 PMO 애들은 아프고 난리 6월 직장 일, 아이 셋 육아에 적응하느라 고생하고 또 고생한 한 해 나를 돌아보고 품어주고, 보듬어주고 싶었던 한 해 의미있고 가치있게 살았고 열심히 살았던 한 해 감사하게도 열심에 대해서 인정받아 행복했던 한 해 좋은 사람들과 호흡 맞춰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한 한 해 내가 가진 장점, 좋은 점들 많이 찾을 수 있었던 한 해 열심과 성실, 끈기, 그리고 문제 해.. 더보기
221130 한 해가 저물어가는 지금, 2022년 참 버라이어티하게 잘 살았다. 생각해보니, 버라이어티 하지 않았던 해는 없었다. 2021년은 3호기가 태어나서 버라이어티했고 2020년은 다시 일을 하면서 버라이어티했고 2019년은 찐하게 두 아이 육아를 하면서 버라이어티했고 2018년은 첫 아이 육아라고 버벅 거리며 버라이어티했고 (이사 등등의 이슈) 2017년은 첫 아이 임신과 퇴사, 그리고 육아의 세계에 입문하면서 버라이어티했고 2016년은 결혼 이슈가 컸고 2015년. 2014년. 직장 일 2013년 잘 다니던 어린이집 그만두고, 석사 졸업 2012년 갑작스런 취업. 2011년, 2010년 원없이 하고 싶은 공부했던 석사 기간. 상호작용 연구. 하나님과 찐한 아주 찐한 만남. 그토록 찐했던 때는 없다. 모두모.. 더보기
220829 연세온정신의학과, 세달만에 방문했다고 한다. 5월에 마지막으로 갔었구나 취업하고, 잘 지내고 있다고 .. 상담 받고 있다고 보고했었나? 그 땐 큰 이슈 없이 마지막 갔다가… 이번에 둘째 이유로 다시 상담을 갔는데 몇 가지 받은 인싸이트, 그리고 뼈때리는 말 . 열심히, 더 잘하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 덜 잘해도 좋으니 일관성을 가져라. 둘째 입장에서의 조언, 36개월 막 넘은 아이가, 양육자. 그것도 자신을 돌보아주어야 할 엄마를 일부러 화나게 할 일은 없다. 생존,서바이벌에서 굉장히 이득이 안될만 한 행동. 그게 된 것이라면 부적 강화라는 것. 부정적인 행동으로 관심끌기가 통했으니, 그렇게 행동했다는 것. 엄마의 온정적인 양육을 원하지, 엄마에게 화를 이끌려는 것은 아닐 것임. 가운데 껴서, 사랑 받지.. 더보기
2022. 7. 27 와 날짜 빠르다 ㅋㅋㅋㅋ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 모르고 하루 하루 지나가는 듯 일한 것도 벌써 3달이 되어가고, 막둥이는 돌에 가까워가고 적응이 좀 되는건가, 사람을 뽑아주셨으니 이제 같이 하나씩 해가면 큰 그림 맞춰져가는걸까? #1. 여섯살 꼬맹이의 말 내가 잘 키운게 아닌데 잘 컸다 감사하다 사실 걱정되는 부분도 많았고, 여전히 걱정되는 부분이 많지만 호아가 오늘 한 행동과 보여준 말은 정말 감동이었다. 거실에서 호아가 불을 끄자, 잠 투정이 시작할랑 말랑 했던 2호기가 난리가 났다. 울음 떼 시작하면서 불 켜라고…. 무섭다고 .. 사실 내가 가서 켜줘도 되고, 2호기를 달래주는 말을 해도 되는데 내 안에 2호기 울음 트라우마가 있어서인지 1호기한테 화를 냈다. 불 켜라고….. 동생 무서워하니까 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