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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

주저리주저리 생각정리 #1. 애 둘 맘 애 둘 맘은 힘들다. 곧 아기 백일. 백일이 지나면 친정엄마 찬스 끝 .. 흑 ㅠ _ㅠ 우짜노 ;;;; 어쩔 수 없지 ㅠ 오늘 첫째 어린이집 안 보내고 둘 육아중 . 둘을 혼자서 보는건 불가능. 집안일에 여러가지 생각하면 진짜 불가능 ㅠ 내 시간은 없다 . 내 시간이 주어지면 가계부 정리, 자격증 공부, 그렇게 하고 싶은데 .. 집안일 할 여유도 없다. 지금 택배 온 것 정리해야하고, 하는데 .. 첫째가 자니 둘째가 깨고 .. 둘째 놀다가 이제 막 잠들었는데 첫째 일어날 시간 ㅠ 낮잠 시간에 휴식은 없다 어제 낮잠을 잤다. 친정엄마가 계시니 낮잠을 자면서.. 오늘이 마지막이야 싶어서 애기가 울어도 안 일어나고 잤다 그래봤자 30분이지만, 그 30분 자는것도 내게 매우 소중한 시간. #2.. 더보기
190623 가정을 위한 중보기도 모임을 시작했다. 자발적인 것보다 우연히 만나게 된 아기 엄마들과 물흐르듯이 시작하게 된 모임. 중보 기도 시간을 30분을 정하니 어떻게 기도하나 싶어서 시작조차 두려웠던 ㅋㅋㅋ 그렇게 기도가 어려운 사람이었구나 ;;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드는데, 나의 신앙관이 ...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 하나님의 뜻 가운데 사는 삶,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도 하나님의 관점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을지 고민해서 살고 싶었고 부부 관계를 이루는 것도 그러했다. 중보기도 모임 중에 한 가정의 문제를 두고 함께 기도하고, 나누면서 신혼여행에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썼던 글이 생각났다. "나는 죽었다." 갈라디아서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 더보기
20190621 우리 엄마 호아 선교 보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갑니다 어떻게 역사하실지, 어떤 스토리를 쓰실지 기대가 됩니다 순종하는 마음으로 나아갑니다 더보기
190608 오늘 오랜만에 결혼식에 다녀왔다. 교회 결혼식, 그리고 업체도 딱 우리가 했던 곳이라 오버랩 . 나도 2층에 대기실이 있었는데, 똑같네.. 2016년 10월 . 아직 만 3년이 안되었구나. 결혼 후에 신랑 신부가 잠시 들린 카페에서 전날에 싸웠다는 이야기를 듣는데.. 아 ... 우리 집도 그랬는데, 일주일 전에 파혼을 오가며 싸우고, 정말 소리지르며 거의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응급차를 불러야 할까 싶을 정도로 나의 감정을 주체 못하고 싸웠었지.. ;; 결혼식 가는 차 안에서도 크게 다툰 건 아니었지만, 정말 결혼을 해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었던 순간 잘 풀고 말고도 없이 결혼식은 진행됐고, 이렇게 우리는 잘 살고 있다 ㅋㅋㅋ 그 부부를 보면서, 어떻게 하나님이 우리 가정을 이루어가시고 만져가시는지 느.. 더보기
난 뭘 하고 살까. 아동학과를 졸업했고, 졸업 후 바로 아동학 전공으로 석사를 들어갔다. 석사 수료하고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1년 3개월 일했고, 석사 졸업하고 직장어린이집에서 3년 일함. 임신하면서 그만두고, 잠깐의 계약직으로 위촉 연구원으로 일했다. 그리고 난 엄마가 되었다. 두 아이를 18개월 터울로 낳게 되면서, 이제 둘째 50일. 앞으로 어떻게 인생을 펼쳐가야 할지 답이 안 나온다.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있을텐데..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어느 시점에서든 나는 일을 하고 싶고 그 동안 꿈꿔온 것을 펼치고 싶다. 아동학을 전공하면서, 내가 꿈꾸고 계획했던 일들은 1. 어린이집 현장 2. 보육, 육아 관련 연구 3. 이야기치료 부모 상담. 셋 다 너무 다른 분야, 준비해야할게 달라서 고민이다. 첫째 보내고 있는 발도르.. 더보기
하나님의 기막힌 타이밍:: 임신 중에 신랑의 퇴사, 출산 후 취업. 씨즌 몇 일까 . 신랑과 처음 만나서 연애하다가 중간에 공백기 갖고 다시 만나고 .. 믿음으로 결혼을 결단하고 .. 결혼 후에도 여러가지 폭풍이 있어서 시즌을 나누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잊었더니 시즌 몇인지 까먹었다. 한 시즌 4 쯤 될 것 같긴 한데 ㅋㅋㅋㅋ 지난 겨울에 선교가 그 시즌의 시작이었을까. 나는 선교를 등록했을 뿐이었는데, 우리 가정에.. 아니 나에게 엄청 큰 시험이고 고난이 찾아왔었다. 임신한 상태로 첫 아이를 돌보는게 너무 힘들었던 그 때 신랑의 두 달 장기출장이 잡히고, 갑자기 허리를 삐끗하고 .. 그러다 선교 중에 신랑의 퇴사 소식을 접하고 ..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 싶은 소식들의 연속. 그 때 선교 기간 중이었기 떄문에 다행히 마음을 다 잡고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었다. 그 이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