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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듣고느낌/책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인생 선배가 들려주는 삶의 지혜


내가 알고 있는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저자
칼 필레머 지음
출판사
토네이도 | 2012-05-12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1000명의 현자가 전하는 인생의 30가지 지혜!전세계가 주목한...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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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 년의 인생에게 묻습니다.

 



아름다운 동행 / 잘 맞는 짝과 살아가는 법 

 끌림보다는 공유

핵심적 가치관이 얼마나 비슷한가에 초점
"다행스럽게 우리 부부는 거의 모든 부분에서 가치관이 같았어. 가치관이 같으니 다툴 일도 고민할 이유도 없었지. 뭔가를 결정할 때면 우리 둘의 목표가 같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곤 했으니까." p 42

자신과 다른 사람과는 무조건 결혼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깊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라는 것이다.
가치관과 삶에 대한 견해를 함께한다면 결혼의 질과 안정성을 모두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p49

 



무엇보다도 좋은 친구가 되어야 해. 그리고 서로를 존중해야 한다네.
p 54

 


"많이 주고받는 것이지."
" 결혼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두 사람 모두 상대에게 항상 100퍼센트를 주는 거야."
p. 57

100퍼센트를 주는 것,

주는 만큼 돌려 받을 것을 기대하는게 아니라, 그냥 무조건 퍼주는 것!

내가 할 수 있는 것에서 최선의 것으로, 가장 좋은 것으로 주는 것이라는 말이 확 와닿았다~

 

 


한팀이 되라는 것.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내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사람에게 해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일 말이야."
p. 62

뭐 어때 고작 싸웠을 뿐인데

"결혼 생활을 잘 유지하고 싶다면 싸워도 그게 뭐 대수냐는 식으로 넘어가야 해. "
p. 65



"우린 여행에서 만난 모든 순간을 사랑했어. 우리만의 여행이니까. 지금도 후회는 없어. "
p244





" 충동적인 감정이건, 마지막 기회라고 느꼈건, 피할 수 없는 운명에 빠져 들었건 상관없이 인생의 현자들은 일단 멈추고, 보고, 들으라고 충고한다. 자신의 결정에 질문을 던지고 또 던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배우자를 고르면서 ...


 

 

 

'카르페디엠'은 원래 하루를 수확하라는 의미에 더 가깝다. 인생의 현자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도 바로 그것으로, 우리가 매일 수확하지 않아서 잃는 '기쁨, 즐거움, 사랑, 아름다움'들이 무수히 많다는 의미다. 사람들이 저지르는 가장 흔한 실수는 삶의 즐거움들, 살아 있다는 그 자체의 기쁨을 누리지 않는 것이라고 그들은 말한다.

p. 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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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인생의 선배가 삶에서 꼭 알아야 하는 것들을 하나하나 조목조목 구체적으로 얘기해주는 느낌을 받았다.

주변에 좋은 이야기를 해 줄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그럼에도 여러 사람의 목소리를 담아 보편적인 진리를 다시 한 번 짚어볼 수 있었던 기회였음.

참 만족스러운 책이다.

다 알고 있는 듯한 이야기도 많고, 정말 보편적인 이야기라 그냥 그렇게 감흥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지금 이 시점의 나한테 꼭 필요한 책이었다.

특히 '배우자를 고르는 법'이나 결혼 생활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것 등에서 많은 팁을 얻었다는(ㅋㅋㅋ)

모두가 행복한 삶을 꿈꾸고 있는데, 그 방법을 알면서도 그렇게 살아가지 못할 때가 많다.

그 땐 한 템포 쉬면서, 이런 책을 읽으며 '답은 무엇일까?'를 고민하고 그 답대로 살려고 노력하는게 필요한 것 같다.

 답을 알면서도 그렇게 못 살때가 더 많으니까..

 심지어 답을 모르고 있을 때도 있으니까,

 

 노인들의 잔소리를 묶어놓은 책이 아니다.

 철저한 연구의 끝에 내린 이야기들, 그래서 더 믿음이 가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