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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여는 지혜/아동관련 서적

[아이 인생을 바꿀 한 권의 책] 똑똑한 부모가 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책.


아이 인생을 바꿀 한권의
카테고리 가정/생활
지은이 정경옥 (미디어윌,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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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에 어떤 부모의 인가요? 혹시 책을 사주고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시간과 환경을 만드는 것이 부모의 역할의 끝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지.. 책 읽기의 중요성은 모두가 다 알고 있을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책을 많이 읽어라하는 부모님 또는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정작 내가 책을 많이 읽지 못하고 흥미를 붙이지 못했던 것은 왜였을까 생각해 봤다. 책에 흥미를 붙이고 읽은 것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다. 2~3년 전부터이지 않았을까, 그 전에는 의무감이고 그저 몸에 좋다는 약은 써도 참듯이 나한테 좋다는데 조금 시간내서 읽지 하는 생각으로 책을 만났던 것 같다.

 

독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양보다 질’.

 몇 권을 읽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책을 통해서 얻고 생각한 것은 무엇이냐일 것이다. 어떻게 책을 받아들이고 얼마나 확장하여 사고 할 수 있는지가 독서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고, 이것을 빼놓고는 독서가 아무런 의미를 가질 수 없다. 책을 통하여 얻을 수 있는 간접 경험도 아이 스스로 깨달을 수 있으면 너무 좋겠지만, 처음에는 옆에서 도와주어야 할 것이다. 독서를 통하여 아이가 얻을 수 있는 최상의 것을 위해 도울 수 있는 부모의 역할을 위해 이 책은 꼭 필요한 것이다.

 

아이들과 상호작용을 하고 그것을 계기로 지혜가 자랄 수 있도록 도와 줄 유일한 존재는 부모.

 아이들의 사고력, 상상력, 그 뿐 아니라 품성 인격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부모의 꾸준한 상호작용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사실 이 책은 초등학교 아이들을 가진 학부모를 대상으로 만들어졌지만, 아주 어렸을 때부터 아이들에게 책 한 권 읽어주면서 읽고나서 할 수 있는 무수한 이야기들로 모여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교사가 아이들의 독서를 하루 이틀 돕는다고 아이들의 지혜가 성장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실습을 하면서 만났던 3살 아이에서도 부모와의 상호작용이 느낄 수 있었다. 아이들의 마음, 상황을 고려하여 동화 책을 통해 스스로 깨닫도록 노력하려는 행동이 중요하고, 이 책은 그것을 도울 수 있는 지침서가 될 수 있다.

 

독서 지도 뿐 아니라 부모 교육서가 될 수 있는 책.


 이 책은 소개되어 있는 책의 의미와 포인트 뿐 아니라 부모 교육서가 될 수 있다. 아이들을 어떤 방향으로 키워야 할지, 어떻게 지혜와 인격을 갖춘 한 인간으로 키울 수 있을지 방향을 세울 수 있다. 위인들과 유명한 저자들을 통해, 또 책에서 주는 메시지를 아이와 함께 공유하면서 부모의 역할에 대해 생각할 계기를 만들어 줄 수 있다.

 

이미 읽어보고 뻔히 아는 책도 새로운 책으로 볼 수 있도록 돕는 책

 이 책은 우리가 익숙하게 생각했던 책들도 한층 더 재미와 깊이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부모들이 더욱 똑똑해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읽어보지 않았던 책들도 이 책을 보고 나서 아이들과 충분히 이야기하면서 가질 수 있는 포인트를 짚어준다. 풍부한 이야기 거리로 만들어 주는 깊은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해리포터 책에서 해리가 큰 위기에 처했을 때 느꼈던 부모님의 큰사랑, 눈에 모이지는 않지만 그들은 죽은 뒤에도 해리를 영원히 보호하고 있었다는 메시지를 캐치할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고, 비디오를 보면서도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부분들이었다.

 앨리스 책에서 어떤 모험을 겪고 싶은지를 이야기 하면서 새롭게 상상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상상노트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 생각.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상상력

 


사실, 책 한 권으로 인생이 바뀌는 것은 기적이다. 그렇지만, 꾸준히 좋은 책을 읽는 노력을 하고 옆에서 이끌어 줄 누군가가 있다면, 가능한 기적이다. 가치롭게 생각하는 것, 인생 사는 목적을 바로 세우는 데 도움을 주는 것, 그것이 아이들의 인생을 새롭게 살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