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Style/Coffee

[Coffee story] 에스프레소, 너는 무엇이냐.



에스프레소[Espresso]
영어로 익스프레스, 즉, 빠르다를 말합니다.
이 때 빠르다는 커피 추출의 빠름 뿐 아니라 커피를 마시는 속도의 빠름까지 의미합니다.
익스프레서에는 힘에 의해 Press Out 된다는 뜻이 있고,
익스프레스리에는 Particularly, 즉 특별한 한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커피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에스프레소란 강하게 볶은 원두를 곱게 분쇄하여 에스프레소 전용 커피 머신으로 추출한 커피를 의미합니다. 이 때 커피의 양은 25~30ml, 원두의 양은 7-9g, 물의 온도는 88-92도 이며, 커피 머신의 기압은 8-9 bar, 추출시간은 25~30초 이내여야 합니다. 
빠른 시간 안에 추출된 30ml의 커피는 3~4ml 정도의 황금색 크레마를 띱니다. 따라서 에스프레소는 이 크레마가 사라지기 전, 그 향과 맛이 삭감되기 전에 재빨리 음미하는 음료입니다. 
 에스프레소를 커피의 엑기스, 혹은 본질이라고도 얘기합니다. 그러니깐 에스프레소 한 잔에는 숨길 수 없는 그 본연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습니다. 맛과 향이 고스란히 응축되어 담긴 30ml의 커피, 데미타스라고 불리는 작은 잔에 담긴 이 몇 모금의 커피만으로 충분히 훌륭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에스프레소는 전용 머신을 통해서 추출해야 합니다.
 에스프레소 방식은, 강한 압력으로 재빨리 추출된 커피를 말하는 것입니다. 핸드 드립이나 프렌치 프레스로 아무리 진하게 추출해도 이것은 에스프레소가 아닙니다. 일반적인 드립식 커피추출방법은 최소 1분-2분 경과하는데 반해 에스프레소는 30초안에 커피의 모든 맛을 뽑아냅니다 .드립식커피와 달리 30초안에 커피의 모든 맛을 추출하려다 보니 일반적인 드립식 커피보다 3배정도 더 미세하게 그라인딩(원두를 분쇄)하고 130파운드의 고 압력이 필요합니다.
  이런 에스프레소 커피는 순간적으로 추출하다 보니 카페인의 양이 적고, 커피가 가지고 있는 진한(순수한) 맛을 냅니다. 만약 30초이전에 커피가 추출되면 떫은 맛이강해지고 30초가 넘어가면 몸에 않좋은 성분들이 나오면서 쓴 맛이 나오지요,
그래서 에스프레소를 30초의 과학이라고도 부른 답니다.


 
에스프레소 추출해보기 . ^^

1. 디스펜서가 설치된 그라인더에 미세하게 원두를 분쇄한다.

2. 필터홀더에 7g 정도의 분쇄된 커피를 담는다(팩킹)

3. 필터홀더에 담긴 커피가 수평하게 되도록 양옆을 두드리며 수평을 맞춘다.

4. 대략 2.3kg 정도의 힘으로 필터홀더에 담긴 원두를 템퍼를 이용해 부드럽게 눌러주어 1
차 템핑을 한다.
   - 1차 템핑은 필터홀더에 담긴 원두의 수평을 맞춰주기 위함
    1차 템핑이 끝나면 템퍼를 이용 필터홀더의 좌우를 살짝 두드리며 나머지 원두들을
     정리해 준다.(태핑)
   마지막으로 템퍼를 사용해 마무리 템핑을 해준다.
   이때는 13kg정도의 힘(강한힘) 으로 눌러준다.
   이때 눌러주는 힘이 약하면 원두의 밀착력이 약해 원두에 균열이 생겨 커피맛이 쓴맛이 강해지고 옅은색의 커피가 추출될수 있으므로 마무리 템핑은 아주 중요하다고 볼수 있다.

 템핑이 끝나면 에스프레소 전용추출기(에스프레소 머쉰)을 이용해 1온스 분량(1샷)의 에스프레소를 추출해 낸다.가장 이상적인 에스프레소 추출은 크레마(에스프레소 추출시 생기는 갈색거품)의 입자가 아주 가늘고 크레마층의 두께는 3~4mm 정도로 형성되며 표면의 형태는 호피무늬의 형태로 추출 되었을때가장 좋은 맛을 낼수 있다..








 참고 자료
 http://caffeether.com/
 http://cafe.naver.com/instory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