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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日記

마지막 출근 길,



짧고 굵은 5개월의 출근길

감사하게도 많지 않은 야근과
하고 싶었던 일이어서 그런지
정말 좋은 마음으로 행복하게 일 했던 것 같다

이런 꿀 직장이 어딨냐며 ㅋㅋ

일이 많을 때, ​가끔 실수할 때..
등등의 스트레스가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
아기 낳고 키운 후에 어떻게 진로 정하고 일할지 생각할 수 있는 기회여서 더욱 감사


좋은 동료 선생님들 덕분에 맘 편하게 일했고
능력있는 박사님 덕분에 어깨 너머로 조금 배울 수 있었던 거
다양한 일도 많이 하고 ..
연구가 뚝딱 이루어지지 않고 진짜로 많은 고민과 생각의 파도 끝에.. 그리고 무엇보다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담아 하는 것 !
다섯번의 FGI , 전사하는 작업이 무척이나 고되고 힘들었지만 그럼에도 그걸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많이 들여다볼수 있어서 좋았다.

국공립 확충 , 그리고 맞춤형보육!
대한민국 보육의 핫 이슈를 만나서 재밌기도 했고!

이제 진짜 복덩이 엄마의 자리로 간다.
그 상황에서 내가 드릴 수 있는 헌신, 섬김, 또 일은 무엇일지 ..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으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해야지.

공식적으로 위촉연구원의 자리는 안녕,
행복한 추억 주셔서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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