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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사랑 내 곁에] 한 인간을 무기력하게 만든는 루게릭병, 그리고 그 인간을 살고 싶어하게 하는 한 사람의 사랑 내 사랑 내 곁에 감독 박진표 (2009 / 한국) 출연 김명민, 하지원, 임하룡, 임성민 상세보기 감성을 자극하는 영화 , 생각을 자극하는 영화 , '내사랑 내 곁에' 하지원을 보면서 '참 천사'다. 아무리 영화라지만,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 내가 진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다면 나도 저렇게 할 수 있을까. 그러면서 오버랩 되었던 것은 우리 엄마. 아픈 동생을 12,3년은 한결같이 사랑하고 보살피고, 그래서 그랬던지 나의 눈물샘은 자극되지 않았다(?) 울고 싶어서 본 영화였는데, 울컥하고, 가슴 찌릿하고, 울먹이긴 하였지만, 왈칵 울지는 못했다. 감성보다 머리가 먼저 움직였기 때문에, 너무 객관적인 입장에서, 영화에 몰입하지 않고, 그 상황을 생각하고 머릿속으로 영화를 이해했기 때문에, 참 바보스럽게 .. 더보기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여자들의 풍부한 상상 속 남자, 그리고 그 현실 이 영화 , 언니가 꼭 보자고 - 꼭 보고 싶다고 해서 보게 된 건데.. 오랜만에 본 영화기도 하고, 원래 멜로를 좋아하는 편이라 가볍게 즐기면서 봐주었ㅈㅣ. 또 , 여자, 남자의 연애 심리를 다룬거라 흥미롭기도 했었고,, 여자인 나에게는 몇 가지 고민거리를 남겨주었는데, 남자분들... 공감하셨나요? 이 영화 ? 동거 7년차… 제니퍼 애니스톤♡벤 애플렉 ; 평생 사랑한다고 하면서, 같이 살고 있으면서, 자신을 도와주는 것을 좋아하면서, 결혼은 왜 싫다고 하는 건지 ... 이 사람도 자신한테 반한게 아니었나... 프로포즈를 하지 않는 남자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결혼식을 '장례식'이라고 헛 발음을 할 정도로,, 그렇게 끔찍할까, 누가 결혼을 그렇게 끔찍한 일로 만들었을까, 그렇다고 결혼을 하지 않는 남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