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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日記2018.08.28 01:46









오늘 칸샤 병원에 다녀오는 길 .

후아, 우리 칸샤 ....
7주 ㅋㅋㅋ
넘 신기한 아기,
심장 두둥두둥 ,
어른의 세배 더 빨리 뛴다고 했나?
초음파로 심장 움직이는게 보이는데, 진짜 또 생명체구나.

첫 째 기억이 잊혀지기도 전에 이렇게 임신해서 ㅋ
이미 알고 있는 드라마 내용을 다시 보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감동은 감동이다 ㅋㅋㅋㅋㅋ


아빠 찬스로 보건소까지 다녀옴.

용산구 보건소에서는 빈혈 검사가 없긴 하지만,
첫째땐 비교 다 해서 제일 많이 검사해주는데로 갔었는데
그럴 여력이 없다 ㅋㅋㅋ 용산구 보건소 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ㅋㅋㅋㅋ

임산부 등록하고, 산전검사 피 뽑고
우리 아이 첫 걸음(?) 사업 신청하고
방문해서 아기 돌보는 팁 준다고 하는데,
출산 후 일년 사이에 이렇게 많이 변했을까..

복덩이 나을 때도 아마 그 사업이 있었는데 내가 내려가는 바람에 못 썼던 것 같기도 함 ㅋ

세살마을 임산부 교육은 꼭 들어보고 싶은데 ㅋㅋ
괜찮을지 모르겠음

교회에서 하는 태아부모학교는 , 둘째도 해주고 싶지만 ..
어떤 내용인지 알고 있어서 굳이 두 번 들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둘째만을 위한 특별한 태교는 어렵겠지만,
또 첫째와 함께하는 태교가 있겠지 ㅋㅋㅋㅋㅋ




둘째 임신,
덜덜덜 ㅋ

첫째때도 기다렸던 임신이 아니라, 당황이 먼저였는데
이번에도 ... 사실 ........ 그랬다 .

그럼에도 ‘하나님의 타이밍’이라고 생각하고,
터울을 둘거면 짧게 두고 빨리 키우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19개월 터울,
첫째가 몇 마디로 의사표현을 할 때 쯤 동생이 태어나겠지.. 한참 자기 주장 강해지고, 엄마가 힘들어하는 그 시기에 동생까지 맞이하겠지..

첫째한테 벌써 미안해진다.

그럼에도, 첫째에게 선물같은 동생이었으면 좋겠고 ..
동생은 부모를 위해서가 아니라 사실 정말 첫째를 위해서 낳고 싶었던 것도 있었던지라 ....
힘든 시간이겠지만 같이 즐겁게 이겨내며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


겁이 많이 난다. 불안하기도 하다.
워워워 잠재우려고 해도,
이미 첫째 키운 경험 때문인지..
내 머릿속은 현실적으로 움직인다.

과연, 할 수 있을까?
인간의 계산으로는 .... 안될 것 같은데 ...
우리가 할 수 있을까?
옛날엔 다 했는데 왜 요즘은 벌써 힘들다고 징징일까..;;

언제 맞이해도 신생아는 힘들겠지만...
아직 돌 안된 첫째를 돌보느라,
임신한 내 몸 돌보기도 어려운게 짜증날 때도 있다.

호르몬의 변화로 감정이 더 예민해진다는데...
괜찮을까,
이런 감정적인 어려움으로 복덩이 양육하는데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까봐 또 걱정이고 ...

걱정의 걱정의 꼬리의 꼬리를 ...

어제 남편한테, 난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니.. 상대적으로 정상적인 멘탈을 가진 그대가 날 보듬어 달라고 얘기했다.

사랑의 힘으로 이겨보자, 견뎌보자, 잘 할 수 있을거라 스스로 세뇌 ㅋㅋㅋ


이제 7주,
남은 33주 ..
초기가 또 힘든 시기이고, 조심해야 할 시기니 ...
조금만 견뎌보고, 지나가면 또 괜찮을거야.
복덩이 보는 즐거움도 더 커질거야.














둘째 태명은 칸샤 .

칸샤 칸샤,
다케도 칸샤, 소레유레 칸샤,


이번에도 작명은 아빠가 ㅋㅋㅋ
아빠의 센스란 ㅋㅋㅋㅋㅋㅋ

정확한 날짜는 모르겠지만
(모유수유 중이라 생리를 안하는 중에 생긴 아가 ㅋ)
아마 선교 전후로 생긴거 같다 .

선교 때 우리가 불렀던 찬양도 그러했고,
우리에게 와 준 두번째 생명에도 감사 ㅋ

감사라는 말이 너무 좋아서, 바로 ‘콜!!’

칸샤야, 그럼에도 칸샤, 그래도 칸샤, 언제나 칸샤,
칸샤 칸샤 ㅋㅋㅋㅋ 칸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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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日記2018.08.25 23:45



복덩이 동생 소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한 컨디션에 늘어지는게 ...
낌새가 이상해서 테스트기



너무 확실한 단호박 두 줄 ㅋㅋㅋㅋ

축하해 !!!


기쁜 소식에 오빠랑 마주보며 웃기

감사하다.

둘째 소식에 기뻐할 수 있는 마음을 주셔서







여러가지 고민도 들고, 또 현실적으로 생각드는게 많아 복잡했지만
그 모든것에 뜻이 있으리라 생각하고 감사로 이 시간을 누리자 ^^

하나님의 타이밍, 언제나 정확한 타이밍

그래.

잠시 잠깐 고민도 했었고. 그랬지만.
아무튼.

일하는거 , 그것 또한 하나님께 맡기고 ...

후 .... 아.
우리 아가 키우는 일에 집중하라고 하시는건가
하나님 이 아이 둘을 어떻게 키워야하나요.
후 아

감당할 수 있겠죠 ??


어제 밤에는 모성애가 바닥났는지 늦게까지 잠을 안자고 자다 깬 아기가 너무 짜증나서 ㅠㅠ 오빠한테 맡기고 쉬었다.
앞으로 이런 일상이 반복될탠대 ㅜㅠ우리 잘 할 수 있겠지?
어제 오늘 오빠가 아기 재워줘서 너무 고마움


후아.
감당할 수 있을거야

기도제목은. 행복한 둘째 임신 기간이 되길,
그리고 둘째로 인해 첫째의 육아의 즐거움도 놓치지 않게 되길.




우리 둘째 태명은 칸샤.

선교 즈음에 우리에게 와준 천사.
칸샤 칸샤
그래도 칸샤.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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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日記2018.08.23 01:29

후아 ㅋㅋㅋ 둘째 ㅋㅋㅋㅋ
진짜 실화냐 .....?

엄마의 독서

그냥 순리대로 결혼하고 아이 낳고 키우고
좋은 엄마가 되기위해 노력

17년 첫 딸의 엄마, 19년 출생 예정이겠지

만 30세가 되던 해에 첫 아이를 낳았고
내가 생각하기 딱 좋은 터울로 둘째를 갖게 됨

꽁냥꽁냥 둘이 예쁘게 자라라 ㅋㅋㅋ


엄마는 엄마의 자리 빼박인가봄

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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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日記2018.08.17 05:42


또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쓴다’라고 시작을 한다.


호아를 30분을 울렸다.
흐아 .
아기 우는 울음 소리를 옆에서 견디는 것은 정말 힘들다.... ;
특히나 내가 울 때 달래주지 않았던 엄마에 대한 트라우마가 강하게 있어서 ..
울음 소리를 무시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굉장히 내 마음이 불안해지고 싫어진다.

될 수 있으면 울리지 말자,
그래서 수면교육도, 젖물려 재우는 방법도 그냥 다 내려놓고 호아한테 맞추자 했는데..

우선은 밤중 수유 자세 때문인지 젖이 너무 아팠고,
정말 언젠간 잠드는 법을 배우고 스스로 누워서 자야하는데 젖 없이 못자는건 안되겠다 싶었다.

가르쳐야 할 것을 놓치고 지나가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조금 단호해지자 했는데..
어제는 30분까지 안 걸리고, 10분 ? 울음도 금방 약해지고 뒹굴거리다 자길래... 잘 할 수 있는데 내가 너무 안했구나 싶었었다.
오늘도 여전히 젖 찾으며 울길래, 어제 잘 잤으니 오늘도 해보자 ...
말로 얘기해도 안달래지고, 어떻게 해도 안달래짐.
계속 울다가 조금 나아지겠지 햇는데, 정말 울다가 조금 울음이 잠잠해지길래 괜찮겠다 싶었는데...
다시 악쓰는 울음으로..
얘가 스트레스 극도에 달했구나...

기도했다.
이 시간을 내가 이 아이의 감정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관심을 갖고 사랑하지만..
잘 견디고 지난 후에, 호아에게도 좋은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나의 무지함, 부족함으로 아기가 더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이게 내 가장 큰 기도제목이었다.








결국 안아서 자니 재웠는데,
내일은 또 어떻게 잠들지..
호아가 덜 힘들었으면 좋겠고, 더 쉽게 잠들었으면 좋겠다.
많이 우는 모습은 보기 너무 힘들다..;;








새벽 3시에 깨서 뒹굴거리다..
응가하고 씻고 잠이 달아나 결국 5시 반에 잠든 딸래미님










2. 공동육아 ? 엄마들 모임?


공동육아가 될지, 엄마들 모임이 될지..
한 켠의 마음에 그걸 하고 싶어하는 꿈이 있었는데..
하나님이 허락하시면 좋은 공동체를 보내주시겠지 하는 생각에... 조금 게으르게, 나태하게 지냈던 것 같다.
사실 선교로도 많이 바빴고 ..
이제 조금 ... 정신 차려볼까? 하는 타이밍 같다.

무튼 ,
그러다가 티스토리 와서 옛날 글 보니,
나에게 그런 꿈이 있다고 1월에 이런 저런 생각을 잘 정리하고 일기 써뒀던 것을 발견함.


마음 한 구석에, 9월에 뜰지도 모르는 공고를 기다리며 재취업을 생각하고 있는데..
하나님이 엄마들 모임과 이런 만남을 원하신다면 ..
또 기꺼이 호아와 함께 유익한 만남, 공동체를 이루어가는게 내 사명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문득 했다.

충신교회 아기학교 너무 가고 싶어서 기대했는데, 호아는 턱걸이로 월령 미달 .. ; 접수가 안된다 ㅠ
9월 말 생이고 10월 개강이니 ... 10월에 돌 되어 13개월이라고 치면 안되나? ;;
흑 .....
그러면서 문득, 그 아기학교 내가(?) 혹은 같은 뜻이 맞는 엄마들과 함께 하면 안되나?

공동육아, 거창한게 아니라.. 정말 하나님 사랑, 가치관 안에서 아기를 어떻게 양육할지 고민해보고 실현해보자는건데...;;
어렵다 ...

그래도 꿈틀 꿈틀 한다. 마음이...

엄마들 모임, 시작하게 되었다.
9월부터 정기적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티타임 갖고, 점심 먹고 할 것 같다 .

만나서 무슨 이야기를, 어떤 모임을 해야할지 아직 머릿속에 그려지지 않는다.
그냥 동네에 사는 답답한 엄마들..
수다 떨고, 또 아기 크는 이야기 하고 ...
그리고 밥 한끼 혼자 먹는것보다 좀 즐겁게 사람들과 먹는 것에 의의를 두는?
도서관에서 모이니, 책 이야기도 나누면 좋겠고 ..
힐링 시간이 필요할 것 같으니..
그 정도로 목표로 두고 만나야 할 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꿈꾸는 ...
가치관을 공유하고, 또 기독교세계관적인 관점에서 아기를 어떻게 키워야 할 지 고민하는 모임은..
너무 이상적이고, 교회 공동체에서 만나도 쉽지 않은 만남일 것 같아서 ㅠㅠ


그래도 엄마들과 함께 마음을 맞추며 한 번 꿈꾸고 싶다.
하나님께서 동지들을 붙여주시겠지?
혼자서는 못할 것 같고 ......



하하하하ㅏ







요즘 읽고 있는 책.

너무 핫해서, 꼭 봐야겠다 생각했는데..
집사님이 빌려주셨다.
음 ...... 정말 꼭 읽어봐야 할 책인가,
아직 초반부를 읽는데..
‘이래서 여자들에게 읽으라고 했구나’를 많이 생각하고 있다.

여자의 관점에서 봤을 때,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던 문화들이
부조리하고, 비합리적이었다는 것.

왜 문화는 그렇게 흘렀을까?
여성 인권을 .. 왜 그렇게 다룰 수 밖에 없었을까?
여성 인권이 강해지고, 이렇게 소리내어 사는 사회가 또 건강한걸까?
어떤 것에 정답을 둘 수는 없지만 ..
늘 그렇듯 고민의 끝은 ....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의 질서에서 여자의 위치는 어떠할까’로

그냥, 그냥 .. 궁금해졌는데 답을 찾아가봐야 할 것 같다.









에르베튈레 전시전?
느낌있어서, 와닿아서 꼭 가고싶다 해서 예매했는데..
흑 이번주까지임 ..;;
환불 받으려면 빨리 받아야하는데..

도저히 애기 데리고 땡볕에 대중교통 타고 환승하고 갈아타면서 갈 수는 없을 것 같았고 .. ;;
신랑이 주말에 가자는데...
사실 주말도, 방학 기간에 아이들 많아 치이는것 별로 좋지 않아서 망설여졌었다.

사람 많은거 극도로 싫어하는 신랑이 주말에 가자는데,
그냥 갈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

나한텐 활력소 같은 전시 ㅋㅋㅋㅋ

음냐 , 전시 보고 기운차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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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전히 살아서 내 삶에 역사하시는 하나님.

 

 10개월 된 복덩이를 데리고 선교에 다녀왔다.

 다들 대단하다고 하고, 힘들었겠다고 묻는다.

 힘듦에도 불구하고 엄청 대단한 섬김을 한 사람처럼 비취게 될까 두렵다.

 잘 시도하지 않는 것, 내가 하면서 상대적으로 내가 대단하다 느끼려고 하는 것 같아 두렵다.

 그냥, 선교니까 ... 그냥 .... 부르시는 것 같아서 다녀온 것 뿐인데..

 역시 그 현장에는 하나님이 살아계셨고, 내 마음을 만지셨고, 복덩이에게 큰 은혜를 주셨다.

 

 

 선교를 여러 번 다녀오면서 느끼는 것은, 선교라고 특별한 것이 아니라 일상이 되어가고 있는 듯 하다. 

 그래서 위험한 것도 많다.

 예전에는 '선교'라는 타이틀에 작정하고 기도하고, 작정하고 매달리고, 작정하고 집중하는 모습이 있었는데..

 이제는 무덤덤..... 해졌다.

 일상을 살다가 명절 때가 되어서 짐을 챙겨 귀경길에 오르듯,

 그냥 하루 하루를 살다가 때가 되니 짐을 챙겨 떠났다.

 어느 땐 선물 잔뜩, 기대감, 설레임으로 갈 때도 있고..

 어느 땐 가기 싫어 죽겠는데 떠밀리듯 갈 때도 있다.

 아기가 있으면 있는대로, 임신을 했으면 한대로..

 그러다가 상황이 영 아니다 싶으면, 양해를 구하고 쉬기도 한다.

 그렇게 인사하러 다녀오듯 다녀왔다. 

 

 

 복음을 전하고 싶지만 말이 통하지 않는 이유로,

 또 아기가 있다는 이유로

 뒷선으로 물러서려고 했다.

 자꾸 숨으려고 했다.

 빠지려고 했다.

 

 그런데 하나님께선 나에게 서기라는 직분을 주시면서 사역 깊숙히 안으로 밀어넣으셨다.

 몹시 피곤했고, 고됐고, 아기가 있는데 집중하기 어려운 환경도 있었다.

 그럼에도 하나님이 그 자리를 나에게 허락하신데 큰 뜻이 있으셨던 것 같다.

 '봐라. 내가 일한다.'

 

 3번째 가게 되었고, 여름마다 갔으니 3년 째 가고 있는 것이다.

 처음에 비해 달라진 분위기도 있고, 무엇보다 ... 처치페스타 통해서 지속적으로 교회에 오는 사람이 있다는 것!

 예배의 문턱까지 밟기는 어렵지만,

 우리를 만나러, 한국 문화를 만나러 여기까지 오는게 너무 신기하고 감사하고..

 한일 합동으로 준비하는 페스타에 관심을 보이고 지역 축제처럼 참여하는게 참 좋다 :)

 오면, 라면 선물, 김 선물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인지.. 한국 음식을 공짜 로 많이 먹을 수 있어서인지 모르겠지만

 그들 마음 속에 울리는 무언가가 있었으면 좋겠다.

 

 간절한 마음으로 사영리 내용을 담은 찬양을 일본어 번역해 불렀다.

 가사가 그들의 마음에 들렸으면 좋겠고, 오래오래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다.

 정말 말이 통하지 않는게 너무 답답하고 어렵지만,

 '괜찮다' 하나님이 일하신다.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시고, 하나님께서 부흥케 하시는 것을 느끼는 선교였다.

 

 아이노므라에서 어르신들이 화답해주신 '하나모' 찬양, 그리고 그들의 간증.

 우리만 준비하고 증거했었는데, 오히려 같은 생활을 하는 분들이 복음을 드러내고 전하는 계기는 참 감사했다.

 우리는 손 잡아드리고, '카미사마와 아나따오 아이시테이마스' 이 말 밖에 전할 수 없지만..

 그 속에서 사랑을 진심으로 느꼈길 바란다.

 

 보육원에서 아이들에게 전한 복음도 :)

 어린 시절에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 참 귀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복음 팔찌 폭발적인 인기였고.. 급하게 준비한 사영리 그림도 너무 좋았다.

 

 노방전도를 통해 보육원 아이를 다시 만나고 부모님께도 복음을 전하고,

 또 찌라시를 들고 교회에 방문하는 사람들을 볼 때 설렘.

 풋살을 미끼로 함께 전도를 하고.. 더운 날 농구하면서 전도하고..

 모든게 즐거움이고 기쁨이었을 것이다.

 

 

 복덩이는 타이밍 좋게 잠을 잘 자고, 잘 먹었다.

 점심을 차려야 했는데.. 그 때 마침 잘 자줘서 집중해서 요리 사역에 붙었고..

 손님들 인사해야 할 시간엔 잘 일어나서 방긋 방긋 웃어주기도 했다.

 리듬이 제멋대로 되서 걱정했는데, 호아 나름대로 선교에 적응하며 리듬을 찾아가는 듯한 느낌.

 

 사역보고서 쓰는 동안엔 아빠랑 같이 쉬다가, 또 밤잠을 같이 자기도 하고..

 그리고 .. 무엇보다 은혜였던 것은 호아가 선교 기도회 전출한 것!

 다들 헤롱할 시간인데 호아가 제일 말똥말똥하게 예배를 드렸다.

 방해를 하지도 않고, 돌아다니지도 않고. .. 엄마 또는 아빠, 이모 삼촌들과 예배를 드렸다.

 찬양이 나오면 몸을 흔들었고, 기도가 시작되면 '아~'소리를 내며 옹알이를 했다.

 6시 예배이면, 5시 55분에 벌떡 일어났다.

 그리고 예배 마칠 때 쯤 졸려해서 7시에 잠들었다.

  아침 낮잠을 짧게 자는 동안 엄마는 밥 먹고, 준비하고 .. 그리고 호아가 깨면 아침 사역 같이 하고 ..

 청소 할 때도 어찌나 푹 자주는지 .. 정말 고마웠다 :)

 비행기 타는 염려도 있었는데, 출발하는 날에는 이륙할 때 자서 착륙할 때 깨고..

 베시넷 아주 잘 썼다. 그 위에서 잠들어 꼼짝 안하고 푹 잠.

 돌아오는 비행기는 오히려 면세점에서 잠들고, 이륙할 때 깼는데.. 컨디션이 좋아서 아빠랑 바깥 구경하며 잘 왓다. 이유식도 잘 먹었다.

 

 모든게 은혜였고 감사했다.

 

 호아, 겨우 10개월 된 꼬마인데..

 처치페스타에 초대되어 온 전도대상자 부부의 아기가 돌쯤 되었었나?

 호아 또래여서 한국 과자를 나누어주고, 그 쪽에서도 일본 과자를 주었다.

 다음 날 조이조이 키즈(어린이 예배)를 소개했다.

 선물 담당이었는데, 갑자기 10개의 선물을 더 준비해야하는 바람에..

 보통 펜, 노트를 준비했다가 이번엔 영유아를 위한 퍼즐을 준비하자고 해서 10개를 샀다.

 딱 고만한 꼬맹이가 가지면 좋을 것 같은 선물이었다.

 선물이 있으니 오면 좋겠다고 얘기했는데.. 정말 왔다.

 아빠는 결혼식 가서 못 오고, 엄마가 아이 둘을 데리고 왔다.

 선물을 푸짐하게 줄 수 있어서 감사했고..

 성경 인물 퍼즐인데, 거기에도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페스타에 왔던 친구가, 이렇게 예배까지 오다니 :)

 물론 주일 예배는 아니었지만, 아기들 예배 가운데에도 은혜가 있어서 꾸준히 나왔으면 좋겠다 !!

 

 다음에 또 만나게 되길 ...

 

 가정심방 때 갔던 가정에서.. 전도대상자를 못 만났다.

 너무 아쉬웠는데,

 1회 때 왔던 언니를 만나러 전도대상자들이 교회로 왔다.

 처치페스타에도 오고 !!

 다음 번에 또 오게 되면,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겠다고 했다.

 오예!

 다음 선교가 또 기대가 된다 .

 

 감사하다, 그리고 .. 복음의 열매들이 맺혀지길 기도한다.

 

 

 

Posted by 기분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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