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02 썸네일형 리스트형 출산의 고통을 함께한 남편에게 여보야 , 어떻게 하다보니 나의 온 진통의 시간과 응급 제왕절개로 이후의 모든 복덩이 케어 + 산모 케어를 도맡아 하게 되었네 출산휴가 + 긴 연휴 동안이 복덩이를 만났다는 즐거움보디 어떻게 보면 육아 전선으로 바로 뛰어들어가 피튀기게 앞에서 진두지휘하며 총칼로 싸우는 군인 같아 행복하고 편안한 출산을 하고 함께 복덩이를 맞이하고, 나의 온전한 몸과 정신으로 잘 양육해보자고 하며 계획한 자연주의 출산이 물건너가면서 첫날은 거의 반시체처럼 누워있고 앉았다 일어났다를 힘들어해서 왠만한건 오빠가 다 알아서 해주느라 너무 모든 고생 하고 있는건 아닌지 싶어 미안한 마음도 있어 ㅠㅠ 밤이 되면 지치고 피곤하고 힘들어서 결국 내가 부리는 마지막 끝 투정을 받아주지 못해 무뚝뚝하고 시크한 반응에 서운해하는 나와 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