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02 썸네일형 리스트형 복덩이 엄마, 임신 12주차 일상 교회에서 하는 태아 부모학교가 있었어. 뱃 속 태교가 중요하다는데, 엄마 아빠는 부족하지만 너에게 좋은 엄마 아빠가 되고 싶어서 듣기로 했어. 첫 날인데 엄마는 유나 이모 결혼식을 다녀오느라 태아부모학교에 못 갔단다. 대신 아빠 혼자 다녀왔어 다녀와서 아빠는 '엄마 혼자 온 사람은 있는데 아빠 혼자는 나 혼자야 ㅠ'라며 투덜거렸지만 엄마는 그렇게 혼자여서 뻘쭘한 자리였을텐데 열심히 강의 듣고 와준 아빠한테 무한 감동을 받았단다! 너의 아빠는 이런 사람이야 ~~ 가정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꿈을 꾸는 정말 멋진 아빠지!! 아빠랑 이렇게 널 기다리는 하루 하루가 참 소중하고 행복해! 배 위 30센티 떼고 이야기하라고 배웠다면서 여전히 엄마 배 가까이에 간지럽게 속삭이는 장난꾸러기지만 ㅋㅋㅋ 매일 밤 아빠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