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11
오랜만에 새벽기도 정말 백만년만인 것 같다. 요즘 계속 영혼 없어 보인다, 힘이 없어 보인다, 힘들어 보인다 등 ... 기운 없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있다.. 잠은 잠대로 잘 자고, 먹는 것도 잘 먹는데 .. 이래저래 눈치보고, 계속 나의 자존감 뚝뚝 떨어지고, 보육 효능감도 떨어지고 .. 만 3년 채웠는데, 여전히 초임같은 마음에 불안한건 .. 참 어쩔 수 없나보다 ㅠ 첫 해는 초임이었고, 두번째 해는 기관을 옮겨서 초임 같았고, 올 해는 원장님이 바뀌어서 초임 같고.. 늘 적응의 연속이고 ... 원장님 스타일에 따라 보육 방향, 보육도 달라지니까 휘청 휘청.. 거기에 영아반 경험 없는 메이트들과 함께 하고, 헤드 교사로서의 책임감도 ㅠ_ㅠ 나는 초임 같은데, 다시 배워야 할 것 같은데.. 내 방식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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