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10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50510 서툰 연애.. 너무 익숙하고 편안한 사람이라 내 모든 쓴뿌리까지 드러냈다. 나의 모든 진상을 드러낸다는 것은 좋은 사람을 만났다는 증거라고 누가 그래서.. 난 좋은 사람을 만났구나라고 생각하며 사소한 일에도 내 감정 표현을 솔직하게 해왔다. 토라진 이유도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1 정도로 기분 상할 일에 10, 100으로 반응하고 그 반응으로 더 깊은 갈등이 생긴건 생각 안하고 풀어주는 방법을 모른다고 상대를 탓했다. 가족과 같이 편안함을 느낀 것은 정말 좋은 점이었지만.. 결국 가족한테 내가 그렇게 소홀히하고, 이기적이었다는 것을 보여주게 되었다. 생각해보니 엄마한테, 언니한테.. 동생한테 어려워하지 않고 짜증내고 투정부리는게.. 결국 가족 관계도 행복하고 따뜻하지 않았던건 아닐까... 내 마음 문제였.. 더보기 이전 1 다음